인류의 식량자원이며,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 요소인 동물자원은 최근 생명공학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최근에는 동물산업의 대상이 소, 돼지, 닭 등의 주요 축종에서 각종 야생동물, 어류, 실험동물 및 애완동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즉, 이용 가능한 모든 동물을 자원의 대상으로 확대하고 가공 및 유통까지 전반적으로 다루는 종합산업으로 변모한 것입니다.

특히 시설자동화 및 유전공학적인 기법에 의한 생산성의 증가와 새로운 기능성 물질의 창출을 탐색하는 등 동물 관련산업과 학문의 영역이 날로 넓어짐과 동시에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1984년 축산학과로 개설된 동물자원학과는 전공분야의 이론학습과 함께 가공학 실험실, 동물면역유전학 실험실, 동물위생학실험실 및 양돈영양사료공학실 등의 4개의 실험실을 운영하여 철저한 실험실습을 통한 동물자원의 개발과 생산,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본지식을 습득케 함으로써 생명과학지식을 배양하고 이론과 현장 적응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