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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소감문 새폴더 팀
분류 화요일팀
작성자 에너지공학과 안정현
날짜 2019.04.01
조회수 958

소감문 짧고 굵게 쓰겠습니다.


전개상으로는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다가 멈추고 굵은 글씨로 작가의 의견을 넣는 부분이 저에게는 

마치 영화를 보여 주다가 어느 장면에서 멈추고 설명해주는 영화 평론가의 해석 프로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내용상으로는 제목과 같이 연애 초기의 풋풋함, 설렘 이후로 보이는 현실적인 결혼생활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지만 


제가 그 속에서 느낀 건 연애를 결심하는 것부터 결혼생활 중 다툼에 이르기까지 그 중심 원인으로 다루어지는 것은 

바로 어린 시절의 상처라는 거죠.


'어린 시절의 상처를 보듬어줄 것 같은사람이다'라고 느껴서 서로 끌리게 되지만 

둘 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싸우기도 하는 

  

살다 보니 어린 시절의 상처를 보살펴주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처를 상황에 따라 감추고 티 내지 않는 것도 어른의 덕목이긴

 하지만 이러다간 털어놓고 상처를 보살펴주는 능력을 잃어버리진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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