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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생 수강과목 제한 재고해 주십시오.
작성자 박재덕
날짜 2011.02.27
조회수 745
아래에도 불만글이 있습니다만,
이대대한 답변으로

IT학과는 타과에 비하여
수강인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각 교시마다 2강좌(재학생 6학점,신입생 9학점)를 구분하여 개설 하였습니다.
각 강의실마다 적정 수강인원이
있어, 3학점 과목을 모든 학생들의 신청을 받을 수 없는 교학과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쾌적한 수업 환경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수강제한
있어 선착순 수강신청으로 변경하여 듣고자 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전보다는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2011-전기는 4학기제를 첫 시행하는 학기로 전환하는 과정이므로 원우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다음 학기부터는 더욱 개선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보았습니다.

우선, IT학과가 타과에 비해 수강인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3학기째인 제 기억으로 1학기때도, 2학기때도, 항상 타과에 비해 수강인원이
많았습니다.
이제와 '부득이'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그냥 아무 생각 없었다는 말 밖에 안 됩니다.

재학생의 수가 몇명이나
줄었는지(졸업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항상 수강인원이 많았던 IT학과에 대한 아무런 안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짜고짜 3학점제에
4학기제로 변경하는거 까진 좋습니다.
신입생 입장에선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도의 변경을 진행 할때에는
기존 재학생에 대한 배려가 당연히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학생들이 4학기제에서 제외가 된다면, 재학생들은 기존의 수강하던 환경이
최소한 유지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미 2학기 등록금 냈으니, 그 돈 아까워서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남은 3학기도 계속
등록할수 밖에 없겠지"

라는 건 아니겠지요?


모든 학과의 재학생들이 2학점을 듣는것도 아니고, IT학과만
2학점을 들어야 한다. 는 말은 바꿔말해 모든 IT학과 재학생은 동일한 시간표를 '할당' 받는게 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IT학과 학생수가 많으면 동일교시에 3학점짜리 강좌가 2개(혹은 3개) 개설하는게 당연한
조치가 아닌가요?


이정도로 재학생에게 불이익 내지는 제약이 가해지는 제도의 변경에 대해,
지난 학기에라도 학사제도 변경
방안에 대한 안내와
설문조사나 의견을 묻고서 진행하지 않고,

방학기간중에 이렇게나 어처구니없이 결정하고 일방 통보된데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강의편성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교학과 직원분의
어쩌지 못하는 짤막한 답변이 아니라. 

단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의 공식적인 답변, 대안을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