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산업은 높은 부가가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재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소재 기술의 혁신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소재 기업간 영역 경계가 약해지고, 이종 소재 간 복합 및 접합된 소재들이 부상하고 있음. 이와 같은 융복합 소재의 적용은 시장 전 부문에서 확대되고 있다. 이들 차세대 소재는 국가과학기술 심의위원회가 선정한 15대 국가전략 융합기술의 하나이며, 세부 기술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생체적합 재료 및 유·무기 소재, 탄소소재를 이용한 고성능·다기능성 소재 기술이 제시된 바 있고, 초고강도 초경량 나노 탄소소재, 고온 초전도소재, 항균/방오기능을 갖는 보건/의료용소재 등 원천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소재와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제조장비 등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인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소재부품(장비)산업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1년 내 20대 품목, 5년 내 80대 품목의 공급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한 100대 품목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음. ⇒ 일본 전략물자(1,194개)와 소재·부품·장비 전체품목(4,708개)을 대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 100개 품목 선정(단기 20, 중장기 80)

  •  소재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소재 기술의 혁신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소재 기업간 영역 경계가 약해지고, 이종 소재 간 복합 및 접합된 소재들이 부상하고 있음. 이와 같은 융복합 소재의 적용은 시장 전 부문에서 확대되고 있음. 예로 자동차 소재의 경우, 국내 관련 산업계에서는 재료 및 기술의 융복합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데 소재에서는 이종 소재의 융복합 재료가, 기술에서는 이종업종의 기술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술이 제시되는데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connected 고속 통신 기술의 필요성에 의해 데이터입출력/센서/ridar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자동차용 신소재/부품의 제작, 정밀성형, 가공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핵심소재 품목에 대한 특허 분석을 꾸준히 수행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첨단소재 및 응용제품을 제안할 필요성이 있다. 이들 미래시장 선점형 소재부품은 자동차. 에너지. IT등 기간산업,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과 사회적 요구/수요사항이 증가하고 있으며, 나노, 융복합 소재의 초경량, 고강도, 고내구성 확보, 하이브리드 차, 스마트 섬유의류, 지능형 로봇, 홈 네트워크 등 여러 분야의 가능한 시장은 무한하고 가치 사슬 내 소재의 중요성 또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센터에서는 이와 같은 유, 무기 융합/복합 연성소재를 대상으로 고기능성 및 기존 소재대비 차별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융복합 소재의 합성에서 시작하여 이에 그치지 않고 다층막 및 고차구조의 제어로 다중 소재의 구조/부품화를 이루고자 한다. 이러한 소재/구조화 기술은 정밀 미세성형과 같은 가공기술에 접목되어 다양한 가치를 갖는 핵심소재 기술로 활용될 것이다. 복합소재가 여러 종류의 소재가 각각의 물성을 유지한 채 하나의 소재로 섞이는 것이라면, 다중소재는 하나의 시스템 구조물에 대해 각각의 파트를 서로 다른 소재로 제작한 뒤 용접이나 접합을 통해 이들을 하나로 이어 붙이는 것이다. 관건은 접합기술이다. 고분자 소재의 경우에는 금속/세라믹의 전도성, 내구성, 고광택/ 색조 등의 특성까지 포함하면서 경량/유연성을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으며, 유기소재와 금속/무기소재의 인터페이스/접합강도 개선 등도 더 많은 부품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D프린팅을 활용해 다중소재 생산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센터에서는 이러한 분야에서의 부품·소재 원천/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소재부문 국가연구개발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관련 분야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여 차세대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