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제55회 동양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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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동양학연구원 행정지원팀 |
| 날짜 | 2025.11.20 |
| 조회수 | 336 |
| 파일첨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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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단국대학교 교책중점연구기관 동양학연구원에서 제55회 동양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동양학연구원 제55회 동양학 국제학술회의> ○ 대주제 : 지식의 제국-근대 동아시아 대학의 탄생 ○ 일 시 : 2025년 11월 27일(목) 09:00~18:00 ○ 장 소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 B101호 ○ 주 최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모시는 글> 안녕하십니까?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장 이재령입니다. 우리 동양학연구원에서는 1970년에 설립된 이래 매년 동아시아학에 관한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국제학술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식의 제국: 근대 동아시아 대학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시고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의 대학 건립의 목적과 과정에 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동아시아 사회에서 대학 건립 초창기 역사는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고, 사실 금기시되었었습니다. 근대에 식민지를 경험했던 한국에서는 대학이 식민지 시절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기제로 작용하였기에 연구되지 못했고, 일본에서는 ‘냄새나는 것에 뚜껑을 덮는다(臭い物に蓋をする)’라는 속담처럼, 패전 이후 제국주의 시절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들추기를 꺼렸기 때문에 연구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엽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경성제국대학을 비롯하여 식민지에 건립되었던 제국대학에 관한 연구가 몇몇 선구적인 개별 연구자들을 통해 처음 시도되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와서는 한일 양국 모두에서 경성제국대학에 관한 집단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근대 동아시아라는 거시적 틀 속 안에서 각국의 대학 건립 목적과 과정을 ‘비교사적으로 접근’한다는 점과 ‘내부자가 아닌 외부자 시선’에서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팽창주의적 일본제국은 새로이 편입된 영역에 경성 제대, 대북 제대, 만주 건국대를 차례로 설립했습니다. 식민지에 세워진 제국대학은 일본식으로 변용된 서구의 근대 지식을 식민지 엘리트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역으로 식민지 주민들의 고유한 풍습, 문화, 역사는 제국대학 체제 안에서 연구되면서 비로소 ‘근대 지식’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일국사의 좁은 틀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사라는 거시적 틀을 통해서 봐야 그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근대 대학 연구는 지난 30년 동안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습니다. 그러나 기존 연구가 주로 내부자적 시선에서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동아시아의 근대 대학 건립 과정을 외부자의 시선에서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이는 ‘자민족중심주의(ethnocentrism)’에서 역사를 구해내기 위한 시도이자, 뜨거운 역사를 ‘멀찌감치 떨어져 보기(regard éloigné)’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55회 동양학 국제학술회의는 오랫동안 근대 대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의 학자들이 모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동아시아에서 근대 대학의 건립 과정을 논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아무쪼록 많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5년 11월 27일 동양학연구원 원장 이 재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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