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전국대학 축구대회를 마치고.
작성자 강철민
날짜 2009.08.19
조회수 347

이번 영광에서 치러진 제10회 대학축구 대회는 우리 단국대에겐

조금더 의미있는 시합이 아니었나 싶다.

이번대회가 첫 출범한 1회때 우리 단국대가 바로 우승을 차지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이야기를 듣고 매 경기마다 선수들끼리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게임을 하다보니 최근 라이벌로 여겨지던

광운대와의 설욕전과 TV중계를 하는 준결승, 결승 경기때도 큰 의미가 있는

경기임에도 큰 부담없이 오히려 편하게 즐기는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

비록 결승전에서 2:1로 아쉽게 석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지만 선수들끼리

정말 똘똘뭉처 이뤄낸 성과라 조금 아쉬운 마음은 들겠지만서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우승을 했으면 하지 못했을 좀더 강한 다짐을 할수 있는 계기도 되었던것 같다.

이제 우리에겐 모든 축구팬들에게 강팀으로 인정 받을만한 여권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준우승을 한번 차지 하였다고 안주하는 정신력으로는 강팀으로 불리기엔

부족한 면이 많지 않을까 싶다. 이번 값진 경험을 밑거름 삼아 계속하여 매 경기마다

좋은 경기내용, 똘똘뭉친 팀워크를 보여주며 팀을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강팀으로

일으켜 세우는것에 목표를 두고 끝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이다 .

단국대에 끝없는 비상을 지켜봐주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