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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테판(Mary Stephen) 마스터 클래스 (2017.04.26)
작성자 문화코드 기반의 글로벌 영화 제작 전문인 양성 사업단
날짜 2017.06.05
조회수 1,317
마리 스테판 마스터클래스 개최



■ 일시        2017년 4월 26일 13:30 ~ 17:30
장소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기술시사실  

■ 감독 소개    


에릭 로메르 

프랑수아 트뤼포,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등과 함께 누벨바그의 대표 주자로 꼽혔던 에릭 로메르는 다른 누벨바그 감독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로메르는 평생에 걸쳐 연애 이야기를 간결한 스타일로 만들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의 특징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그런 의미에서 로메르는 우리의 삶과 가장 닮은 영화를 만든 영화사적으로 특별한 감독이다.


마리 스테판     

<겨울 이야기>(1992), <나무, 시장, 미디어테크>(1993), <파리의 랑데부>(1995), <여름 이야기>(1996), <가을 이야기>(1998), <영국 여인과 공작>(2001), <삼중 스파이>(2004), <로맨스>(2007) 등 1992년 이후 에릭 로메르의 모든 작품을 편집했다. 그 외에도 중국 6세대 감독인 리 양의 <블라인드 마운틴>(2007) 등 많은 작품을 편집했다.
 

 

1992 <겨울 이야기>를 시작으로 에릭 로메르 감독의 후반기 작품의 편집을 책임졌던 홍콩 출신 편집 기사 마리 스테판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본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에릭 로메르 소규모 작업방식의 배경 및 특징 그리고 편집을 통해 영화적 감흥을 강조하는 지점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 학생들은 편집자가 바라 본 에릭 로메르의 작업방식에 관심을 기울여 여러 질문과 응답이 오갔으며, 마리 스테판은 아무리 뛰어난 연출자라도 편집에 있어서 자기 객관화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지적하며 외부 편집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