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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E1-한라에너지, 몽골 LPG사업 스타트
작성자 몽골 Biodiversity Heritage 연구인력 양성 사업팀
날짜 2014.11.24
조회수 1,530

E1-한라에너지, 몽골 LPG사업 스타트
합작투자한 ‘M1 에너지’ 20일 오픈…소형벌크 보급

[346호] 2014년 11월 19일 (수) 02:45:11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우리나라 LPG업계가 몽골 LPG산업에 진출해 본격적으로사업을 펼친다.

E1(대표 구자용 회장)과 한라
에너지(대표 김영탁 회장)가 합작투자한 ‘M1 에너지’가 20일 몽골 울란바토로에서 오픈식을 갖고 공식적인 사업 개시를 알린다. LPG수입사와 LPG충전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해외에서 사업다각화 전략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날 M1 에너지 오픈식에는 E1 측에서는 박영문 영업본부장, 한라에너지 측에서는 김영탁 회장이 참석하며, 국내에서 LPG소형저장탱크를 공급하는 한국아이티오 정돈영 대표와 다임폴라특장 임근영 사장, 앤젠 정재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5월말 몽골 현지에서 법인설립돼 초대 대표
이사로 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을 선임한 ‘M1 에너지’는 울란바토르 외곽 20㎞에 조성된 에너지화학단지내 부지 8만3000㎡에 1000톤 규모의 LPG저장탱크과 함께 LPG용기 및 벌크로리 이·충전시설을 갖췄다.

울란바토르는 대부분 석탄으로 난방 및 수송용 연료를 사용해 대기오염이 극심한 실정으로, 몽골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추진 중으로, 향후 LPG시장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난방용 LPG사용을 위해 200㎏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하고, LPG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소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식에 국내에서 LPG소형저장탱크를 제조·공급하는 한국아이티오와 다임폴라특장 사장을 초청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아직 울란바토르는 LPG수요가 미진한 실정으로, 공급규모는 연간 2만~3만톤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미 3개 사업자가
러시아로부터 LPG를 직수입해 공급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 M1에너지가 공식적으로 사업에 개시하면서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몽골 LPG사업 진출에는 한국
가스안전공사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 9월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일행이 몽골 에너지국과 가스안전관리기술에 대한 기술전수 협약을 체결하면서 M1 에너지를 방문해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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