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한라병원이 추진하는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몽골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최근 몽골 현지에서 한-몽 의료기술 연계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몽골 다르항 종합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제주한라병원 몽골 진료서비스 센터’ 개소식을 갖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제주도 의료기관의 몽골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한라병원 등과 공동으로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2014 한-몽 EXPO’에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것을 계기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에서 제주도와 제주한라병원은 의료기술 연계협력을 위해 현지 의료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몽골 제1병원에서 ‘몽골 의료 세미나’를 진행, 제주도의 의료기술을 알렸다.
이어 몽골제1병원, 항울구병원, 국립정형외과병원 등을 방문해 현지 의료시스템 및 의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 의료인들과의 공동 협진을 진행했다.
28일은 다르항종합병원에 ‘제주한라병원 몽골 진료서비스 센터’ 현판식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현지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뇌질환(이상평 진료처장), 척추질환(김성환 과장), 심장질환(문이상 과장) 등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도 벌였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의료관광 산업 등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김형훈 기자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145 |
BK21+ 몽골 지역 바이오 문화유산 연구인력 양성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