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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춤제전 "춘하추동" <10월 31일>
작성자 (주)국악엔터테인먼트
날짜 2009.10.28
조회수 1,393
파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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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춤제전 "춘하추동" <10월
31일>

 


● 일   시 : 2009년 10월 31일 (토) 늦은 5시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주   최 : (주) 국악엔터테인먼트

주   관 : 국악신문사
● 관람료 : 30,000원 / 10,000원
● 문   의 :
02)922-1411,  011-271-1411


[ 1부  " 春 " ]
해설
---- 김영란 / 포천시립 민속예술단 단장 무용학박사

소고춤<최종실 류> - 유미경

풍물에서 벅구놀이
형태의 미속춤으로 오랜 역사 속에 전해내려 왔으며 마당에서 노는 축제적 성격을 띤 멋과 흥이 어우러져 장단을 치면서 춤을
풀어나간다.
화려한 움직임과 신명난 가락으로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등의 장단으로 구성되어 멋과 흥이 극치를
이루어낸다.

검무< 최승희 류> -
김지원
                            
최승희
선생이 추었던 검무를 전화선생이 재구성한 작품으로 내용은전쟁터에 남편을 보내고 창과 검을 들고 기원하는 뜻에서 여인의
강한  심적 냉요을 묘사해 내어 무대화한 작품이다.

즉흥무<강선영 류> -
송영환
                            

그대로 어떤 양식이나 구애됨이 없이 춤꾼이 분위기에 따라 즉흥적으로 추는 춤이다.  
특정한 음악에
구애됨이  없이 춤추는 사람의 감흥에 따라 한손에 수건을 들고 춘다. 해서 수건춤이라고도 한다.

입춤<
정명숙 류> -
유주희
                          

기본 춤을 바탕으로 짜여 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 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축성이 있고 유동적인 호흡의 유연성이 돋보이는 춤이다. 입춤은 곧
이러한 기본 작을 근간으로 하여 즉흥적으로 짜여지게 되는데, 그 구성은 조직서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산만하지 않으며 춤사위
간의
연결이 자연스러우며 하난의 춤사위가  끝나면 그 춤사위와 다음 춤사위가 마치 이야기를 주고받듯 이어지는 것이 춤의 특징이다.

아울러 동양 산수화처럼 춤사위 사이에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단아한 품격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아름다움의 요체(要諦)이다.


[ 2부 " 夏 " ]

태평무<한영숙 류> -
김성나
                          

태평무는 한성준이 전래의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무대 춤으로 구성한것이다.   이 춤의 특징은 발짓 춤의
기교가 뛰어나면서도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어 엄숙함과 장중함 속에 활하고 우아한 기품을 느낄수 있다.


교방춤<송화영 류> -
강혜숙
                          

춤은  권번 춤의 한 형태인 입춤으로 교방청에 의해 내려온 춤이다. 한국 춤의 네가지 요선인 한, 흥, 멋, 태를 두루 갖춘
춤으로 차분하면서도 끈끈학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무태로서 정중동의 신비롭고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매력이 있다. 故 송화영
선생에 의해 새롭게 정리되어  전해지고 있는 춤이다.

호남 살풀이춤< 최 선 류> -
김정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호남 살풀이춤은 원래의 살풀이 장단에 맞춰 무당들에 의해서 추어지는 무속 춤의 형태를 기방예인들이 그들의
삶과  정서를 바탕으로 발전시켜온 춤으로써 깊고 섬세한 인간의 한을 이중 구조적 심리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정 중 동의 잘
나타나 있는 한국 전통무용이다.

승무<한영숙 류> -
김경희
                       
 197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된 승무는 한성준에서 한영숙으로 그 계볼을 잇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한영숙류 승무는 우아하고 단아함이 깃들어
있으며 장단은 느린염불, 도드리, 타령, 굿거리, 북놀이로 이어지나 오늘 공연 되는 승무는 의춤 장잔은 염불, 굿거리이며 북 놀음은
얼구고  달래는 것이 특징이다.


[ 3부 " 秋 " ]
해설 --- 이병욱 /
용인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경기도 문화재 위원

춘앵전<김천흥 류> -
박은영
                        
  
<춘앵전>은 1828년 조선순조때 효명세자 모친 순원숙황후의 보령 40세 탄신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전악 김창하가
효명세자을 보좌하여 예제로 지어진 독창작인 향악정재이다.  <춘앵전>은 궁주무용 가운데서 냉요과 형식면에서 큰
변형이 없이 거의 원형대로 전승된것으로 여기지며, 이 춤의 특징은 가장 많은 춤사위와 시적인 춤사위 용어를 가지고 있다. 길이 여섯 자의 화문석
위에서 꾀꼬리를 상징한 노란색의 앵삼을 이고 화관을 쓰고 오색 한삼을 양손데 매고 추는 단아하고, 여성성이 돋보이는 독무이다.


살풀이춤<이매방 류> - 진유림

중요무형문화재 2ㅔ 97호 살풀이는 승무와 함께 삶의 내면적 세계를
풀어내는 춤이다.
여백미의 극치라 할 만큼 슬프도록  아름다운 춤사위가 끊어질듯 이여져 나가는 묘미를
가지고있다.  살풀이춤은 각 지역에서 나름대로의 전승을 가지고 추어지지만 시리도록 슬픈 느낌과 절제된 동작에서 배어나오는
정밀한 분위기는 호남 살풀이를 정영화시킨 이매방류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디.

도살풀이춤<김숙자 류>
최윤희

이 춤은 가장 무속작이면서도 한국서미의 정신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몸짓과수건으로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단정하고 곱게 빗은 쪽머리에 흰색 비녀를 꽂고 흰색 저고리와 치마, 버선 그리고 옷고름이 늘어진 차림을 하고
하얀수건을 뿌리는 이 춤은 무엇보다도 한국여성의 우아함을 잘 나타내고, 맑고 아름다운 여인들의 정숙함과 매력을 보여준다. 흉살과 재잔을 소멸시켜
안심입명, 나아가 행복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소원에서 비롯된 민속무의 하나로 살풀이 춤의 원초형이다. 내면의 세계를 강하게 표현하며 전체적인
춤사위에 무게가 있고,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무속적 형식에서 소름을 끼치게 할 정도의 혼을 담아낸다.

설북춤<박병천
류>- 이경화

설북춤은 한동안 박병천류 진도북춤으로 명명되어 졌었던 춤이다. 故 박병천 명인께서는 명인께서 추어왔던 북춤이
진도북춤으로 불리어 널리 알려졌지만 북춤을 진도에 국한하는 것을 탈피하여 설북춤, 박병천류 뷱춤으로 개칭하여 공연하셨고 가까운 제자들에게도
설북춤, 박병천류 뷱춤으로 활동하기를 생전에 원하셨기에 그 뜻을 받들어 작품명을 설북춤이라 한 것이다.


[ 4부 " 冬 "
]
대구살풀이춤<박지홍 류> -  권명화

이번 무대에 오르는 춤은 박지홍류로 권명화 선생이 추는
춤으로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 89호로 지정되었다. 대구 살풀이춤의 그 변별점에 대해서"굿거리 장단이 나오면 수건에 고(매듭)을 지었다가
풀어내는 과정이 다른 지방의 것과는 다른 점" 즉 고을 푸는 행위를 통해 상징적으로 한을 푸는 것이 권명화의 살풀이춤이 갖는 특징이다.


태평무 <강선영 류> - 이명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강선영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태평무는 전래의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춤을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진고 있으며 음악은 낙궁, 터벌림, 섭채, 올림채,
도살풀이, 자진도살풀이 드으로 우리 민속음악의 대표적인 가락과 장단이 고루 어우러져 매우 독특하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칼대신무<이동안 류> - 정인삼

이춤은 화성재인청 춤으로 천수를 다한 영혼을 신칼에 업고 천국과 극락으로
인도하는춤이다.
신칼의 상체동작과 발동작의 하체동작에서 느낄수 있는 절제된 춤 사위에서의 흥이 이 춤의 특징이다.


승무<이매방류 > - 채상묵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된 승무는 민속춤의 정수라 할 만큼 한국춤의
모든 기법이 집약되어 있으며 품위와 격조높은 예술형시그이 무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러가지 전래된  속설은 많으나 문헌에
기록이 없어 확실하진 않으며, 조선 중기  불교의 식무의 영향을 받아 기방의 예인에 의해 창작되어졌을거라 추정된다. 힘있고
호화로운 장삼놀이는 속세의 번외와 수도스으이 고행을 표현하듯 공가미적 형태의 아름다움과 내공의 호흡을 표출하는 멋과 흥을 담고 있는 춤사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반부에 법고를 힘차고 풍요로운 민속장단의 2분박과  3분박  또는 혼합 형태의 다양한
리듬으로 타주하는 채상묵의 승무는 이배방(예능보유자)으로 부터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