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논제 1 – 능력주의는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엘리트들로 구성된 정치인들조차도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이 일을 잘 했다면 능력주의가 정의에 부합했을지도 모른다.
자유 논제 2 – 모든 국민이 통치에 참여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더 좋은 생각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말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 참여하게 되고, 그러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이들이 문제 해결을 제대로 못한다면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참여해서 다시 옳은 방향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택 논제 1 – 자격을 갖추지 않은 사람에게 표를 줄 의향이 있다. 엘리트라고 해서 항상 잘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 번쯤 모험을 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험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새롭게 바꿔보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을 위해 좋은 방법일 것이다.
선택 논제 2 – 성과주의 입시 제도에 동의한다. 어쨌든 성적은 객관적이니까 부유하지 않은 학생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유하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부유하지 않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가능성이 없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있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자유 논제 : 능력주의 시대의 고등교육은 특권층 부모가 자녀에게 특권을 물려줄 좋은 기회만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대학 입학 시 공정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유롭게 말해보세요.
...실제로 대부분의 대학들은 기회를 늘리기보다 특권을 공고히 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고등교육을 기본적인 기회의 엔진으로 여기는 사람에게 이는 슬픈 소식일 것이다. p.266
선택 논제 : 자신이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날지 부유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날지 모르는 상태로 살게 될 사회의 모습을 고른다면, 능력주의 사회와 귀족제 사회 중에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요?
...과연 무엇이 그 사회를 정의롭게 하는 가를 생각해 보는 하나의 방법이 있다. 자신이 부잣집에서 자라날지 가난한 집에서 자라날지 모른다는 전제 하에 어떤 사회를 선택하고 싶은가 따져 보는 것이다.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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