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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공계 졸업자도 美등 기술사 시험응시 가능
작성자 방지웅
날짜 2007.08.27
조회수 344
 

[경향신문 2007-01-12]한국 이공계 졸업자도 美등 기술사 시험응시 가능

◎ 한국 이공계 졸업자도 美등 기술사 시험응시 가능

 

이르면 2009년부터 한국 대학 이공계 졸업자들이 미국 등 선진국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해외 취업 때 현지 대학 졸업생들과 동일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국내 공학교육 인증 민간기관인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공인원·ABEEK)을 2009년까지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 정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에 도입된 공학교육인증은 공인원에서 발급하는 공과대학의 교육에 대한 일종의 품질 보증제로 학생 프로그램 교육목표, 프로그램 학습 성과·평가, 교육 요소, 교수진, 시설·재원, 프로그램 인증 기준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워싱턴 어코드는 미국과 영국 등 6개국이 공학교육의 동등한 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맺은 협약으로 현재 전체 회원국은 10개국에 달한다. 공인원은 2005년 워싱턴 어코드 홍콩대회에서 준회원으로 가입됐다.

 

워싱턴 어코드 정회원이 되면 미국 등 선진국에서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을 졸업한 학생들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아 해외 취업이 수월해지고 기술사 시험도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선근형 기자

 

[경향신문 2007-01-12 21: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