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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세계서 통하는 공학 인재양성"
작성자 방지웅
날짜 2007.10.24
조회수 322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사단법인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박찬모 전임 원장(전 포스텍 총장)의 잔여 기간인 내년 6월12일까지다.

KAIST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서 총장이 인증원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공대 교육 개혁은 보다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공학교육인증원은 올해 6월 세계 공학교육기구인 워싱턴협정(WA)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국내 공학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서 총장은 "공학 인증제는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공학 교육을 받은 인력을 양성하는 게 본질"이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 제대로 된 산업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 교육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학교육 인증은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학 교육을 보증하기 위한 인증 제도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1999년 시작한 이후 25개 대학의 182개 프로그램을 인증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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