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제25회 전국학술대회
확장하는 경계, 공존의 장
-남북한 통합문예사의 쟁점
시 간: 2015년 12월 10일(목) 오후 13:00~17:40
장 소: 단국대학교(천안) 율곡기념도서관 CS경영센터
주 최: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후 원: 단국대학교, 한국연구재단
* 행사개요
남북한은 분단 이후 서로 다른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문화예술의 역사도 다를 수밖에 없다. 냉전 시대에 남한의 예술은 국가의 정책과 검열에 의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당해 왔고, 국가시책에 부합하는 예술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 민주화 이후 표현의 자유는 회복되었지만, 오랜 기간 예술은 정치의 도구로 이용되어 왔다. 북한의 예술은 시작부터 정치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었으며, 1960년대 후반 유일체제 확립, 1990년대 초반 동유럽 사회주의권의 몰락 이후 더욱 더 경직된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남북한 문예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남북한 문예사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통합을 꿈꿀 수는 없는 걸까? 본 학술대회는 광복·분단 70년을 맞는 2015년의 마지막 달에 남북한 통합문예사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