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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씨네 페미니즘 학교 개강, 여성영화에 질문을 던져라(2013년 9월 23일)
작성자 문예창작과 박덕규
날짜 2020.11.20
조회수 199
URL : http://news.maxmovie.com/movie_info/sha_...0095867567 
언론사 : 맥스무비 
기사게재일 : 2012-06-09 

[맥스무비=김규한 기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19일부터 ‘씨네 페미니즘 학교’를 개강한다. 이에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5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법한 여성영화란 무엇이며, 여성적 시선, 여성주의 영화비평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공유하고자 개설되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좌는 여성적 시선, 우리시대 영화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화차> <은교> <건축학개론> 등 올해 개봉작들을 중심으로 여성적 시선으로 영화읽기에 대해 수업한다.

두 번째 강좌는 여성혐오 주제로 열린다. 된장녀, 막말녀, 분당선 대변녀 등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oo녀’ 이름 붙이기 식의 이 시대 여성혐오 현상을 <에어리언>, <4인용 식탁> 등의 영화를 통해 풀어본다.

세 번째 강좌는 성정치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화 속에 나타난 젠더의 역할을 비틀어 보고 나아가 퀴어와 동성애인권운동 진영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쟁점까지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네 번째 강좌는 ‘씨네 페미니즘 미학 : 서구 씨네 페미니스트 이론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전영화들을 통해 씨네 페미니즘의 대안 미학을 탐구한다.

각 강좌는 일주일에 한번씩 특강을 포함한 총 6개의 소강의로 이루어진다. 남다은 (영화평론가, 인디포럼 프로그래머), 고미숙 (고전평론가, 인문의역학 연구소 <감이당>연구원), 권은선 (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선아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임옥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 손희정 (서울예술대학 영화학 강사), 김일란 (영화감독), 심혜경 (여성이론가, 순천향대학교 강사) 등 영화, 여성학, 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석학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씨네 페미니즘 학교의 수강료는 각 강좌당 3만원(서울국제여성영화제 후원회원 10% 할인, 2강좌 이상 수상시 10% 할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들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wffis.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archive@wff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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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한 기자 asura78@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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