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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국학 학자들 한자리' 한중연 제6회 세계 한국학대회(2012년 11월 26일)
작성자 문예창작과 박덕규
날짜 2020.11.20
조회수 208
URL : http://www.ajunews.com/common/redirect.j...0920000171 
언론사 : 아주경제 
기사게재일 : 2012-09-20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원장 정정길)은 오는 25-26일 경기 분당 한중연에서 제6회 세계한국학대회를 개최한다.
한중연은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25개국의 한국학 학자 140여 명이 참석해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은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조 명예교수는 미리 공개한 강연문 ‘한국학의 전통과 혁신’에서 “한국학은 오랜 전통을 지니고 혁신을 거듭해왔다”면서 “한국학이 세계의 한국학으로 나아가려면 전통에 의거한 혁신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학은 중국학이나 일본학보다 현저하게 열세”라면서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사를 축소하고 왜곡하는 사태가 지속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 옹호를 한국학의 임무로 삼아 맞대응할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태평소, 풍물놀이, 판소리 등 전통문화에서부터 드라마, K팝 등 한류 열풍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 전반과 역사, 경제, 사회, 종교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체코 챨스 대학의 미리암 뢰벤스타이노바 교수는 연구 논문 ‘삼국사기 열전(列傳) 분석’에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열전을 비교 분석해 한국 전통 사회의 가치관을 살펴본다.

미국 하와이대 휴즈 강 교수는 ‘나말선초의 성품 체제 형성과정의 검토’란 연구논문에서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일어나는 사회질서와 신분제도 변화의 역학 관계를 고찰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미 지역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남미의 한국인 이민, 한류, 한국학 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의 빠울라 라데비또 교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를 통해 한국 영화가 남미에서 갖는 의미를 분석한다.

 

본 연구소는 <자유세션>에 참여,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