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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향] 기사 스크랩_'김정은 시대' 떠받칠 북한 핵심인물은 누구?_20111002_뉴시스(2011년 10월 25일)
작성자 문예창작과 박덕규
날짜 2020.11.20
조회수 499

'김정은 시대' 떠받칠 북한 핵심인물은 누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11001_0009360622&cID=10301&pID=10300

    기사등록 일시 [2011-10-02 06:00:00]
 
 
【평양(북한)=신화/뉴시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이자 조선노동당 군사위 부위원장인 김정은(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0월9일 평양에서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10-12-21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서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의 권력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김정은 시대를 떠받칠 핵심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김정은 후계체제를 선두에서 끌고 가고 있는 북한의 실세는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65)과 1년 전 당대표자 대회에서 군부 실세로 급부상한 리영호(69) 인민군 총참모장이다.

김 위원장의 동생 김경희(65)의 남편인 장성택은 김정은의 대표적 후견인으로 꼽힌다. 장성택은 1972년 김경희와 결혼한 뒤 당 청소년사업부 부장, 당 청년 및 3대혁명소조부 부장, 당 중앙위 위원,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을 거치는 등 승승장구하다 2004년 '분파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좌천됐다.

그러나 2006년 당 중앙위 제1부부장으로 복귀, 다음해 당 중앙위 부장으로 승진하고 2009년 4월에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승승장구해왔다.

또 지난해 6월에는 국방위원에 선임된지 1년 2개월만에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리영호는 지난해 9월27일 국방위원회 결정으로 대장에서 차수로 승진하고, 다음 날 열린 당 대표자회에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까지 제치고 후계자 김정은과 나란히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김 위원장의 중국·러시아 방문 때도 김정은과 함께 북한에 남아 김 위원장의 빈 자리를 채웠을 만큼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는 북한의 핵심 중에서도 독보적 인물로 당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은과 함께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았다.

김 위원장의 유일한 친동생인 그는 북한의 가계중심 체제운영의 최대 수혜자다. 뇌혈관 질환으로 쓰려졌던 김 위원장이 점차 가족들에게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조카 김정은을 떠받칠 핵심 실세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알콜 중독 증상으로 건강이 악화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군에 리영호가 있다면 당에는 최룡해(62) 당 비서가 있다. 최룡해는 김일성 주석과 함께 빨치산 활동을 한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둘째 아들로,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위원장과는 '학연'지간이다.

1998년 1월 '청년동맹 비리사건'으로 해임된 뒤 평양시 상하수도관리소 당비서로 좌천됐다 2006년 4월 황해북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로 복권됐으나 2007년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돌연 '유망주'로 떠올랐다.

북한의 신임 6자회담 수석대표 리용호(55) 외무성 부상과 최선희(47)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은 최근 북핵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외교가의 실세다.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리명제 조직지도부 부부장의 아들이며 최선희 부국장은 북한 내각 총리를 지냈던 최영림의 수양딸이다.

리 부상은 1994년 북미회담, 1995년 경수로 공급협상에 참여하고 2000년 10월 김 위원장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한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수행하는 등 북한 내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최 부국장은 2003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열린 6자회담에 북측 수석대표의 통역을 전담하다 지난해 10월께 미국 부국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네 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47)도 김정은 후계체제의 막후실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옥은 2004년 김 위원장의 셋째 부인 고영희의 사망을 전후해 김 위원장과 동거해왔고 고영희의 신임도 받았다. 정식 혼인관계는 아니지만 지난 5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이어 8월 러시아 방문도 수행하는 등 사실상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하고 있다.

hj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