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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반원들과의 야외 나들이를 마치고...
작성자 남기연
날짜 2008.03.31
조회수 416

지난 주말 날씨가 흐려 걱정을 많이 했지만,

모든 반원들의 의욕 덕분에 산행의 맛을 보았습니다.

더욱이
넘치는 시간을 때우고자 했던 축구경기가 그날의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누구 하나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비록 팀은 둘로
나뉘었지만,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던 모습에 마냥 흥에 겨웠죠.

기대와 달리 묵묵히 기량을
보여준 복병 희윤이,

산행에서는 비실거리다가 축구에서는 내게 힘들면 좀 쉬시라며 여유를 부린
춘환이,

산행에서부터 선두를 고수하며 넘치는 힘을 자랑하던 미영이,

지름길을 택하다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웃음을
띄던 영미,

병원 일정이 있었음에도 무리해서까지 참석해 준 예슬이,

공과는 담을 쌓았다며 패스해주는 공도 피해다니던
세진이,

힙합정신으로 무장한 채 산행에서 동료를 부축이고, 축구에서도 종횡무진하던 미화,

차량을 동원하고 초콜렛과
음료수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보여준 대중이,

비록 말 수는 적지만 항상 웃음을 짓던 안양이 아닌 자칭 경상도 싸나이
경혁이,

실원들의 모습을 담느라  동분서주하던 카메라멘 종모,

시종일관 실장의 모습을
유지하느라 고생한 창성이,

이 모두가 우리 고시반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부탁: 공부도 좋지만 틈틈이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