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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작성자 대외협력팀 이정인
날짜 2016.08.30
조회수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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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현종광 동문(건축공학과 82학번),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 운영
올해 2월 양 대학 교류협력 협약 체결, 현 동문 “모교 단국대는 나의 고향과 같은 곳”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 부설 어학당이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25일(목)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현종광 대표가 직접 장호성 총장에게 약정서를 전달했다.


▶ 현종광 라살라 대학 부설 어학당 대표(왼쪽)이 장호성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은 우리 대학과 인연이 깊다. 올해 2월 우리 대학과 라살아라네타 대학교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15학년도 겨울방학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 8명이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에서 단기 어학연수를 받았다. 올 여름에는 인원이 늘어 20명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을 운영하는 대표가 바로 우리 대학 동문이라는 인연이 있다. 어학당 현종광 동문은 건축공학과 82학번이다. 대학생 시절 교직을 이수 해 졸업 후 교편에 섰다가 16년 전 필리핀으로 건너가 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현 동문은 “모교 단국대는 나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대학에 다닐 당시 교직을 이수했을 때 취업팀에서 고등학교 교사 자리를 알아봐준 덕분에 교직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후 일에 집중하며 바쁘게 살았지만 대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잊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현 동문은 “대학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드디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고 무엇보다 후배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했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과 후배를 생각하는 현 동문님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는 1946년도에 설립됐으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해 있다. 7개 단과대학과 20여개 학과, 학생 5,00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수의학과 농업 분야에서 필리핀 최고 수준의 카톨릭 사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설 어학당은 영어 연수를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 및 교수들에게 단기(4~8주) 및 학기(15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