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 구성원·동문·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
후원금 전액, 교육환경개선 등 대학 발전을 위해 활용
개교 77주년을 맞이해 열린 총장 초청 단국사랑 골프대회가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푸른솔G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교 77주년 기념 총장 초청 단국사랑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동문, 후원자, 대학 구성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라운딩과 만찬을 함께 하며 서로 우의를 다지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국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순철 총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홍경호 동문(사회체육학과 88, GN그룹회장), 오정기 동문(전자공학과78, 현대하이텍(주) 대표이사)을 비롯해 총 3억 2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답지됐다. 이외에도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회계학과81)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다양한 후원품을 기부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왼쪽부터)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고정용 총동창회장, 이상배 전 총동창회장(대양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이 시타를 하고 있다.
신페리오 방식(아마추어 골프대회 경기방식 중 하나)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방장식 동문(행정학과84, 법인 상임이사)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김일정 동문(대학원 환경복원·조경학과24, 정안종합조경(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금메달리스트에는 이병관 동문(체육교육과85, 전진인터내셔널투어 대표)·홍성은 교수(음악학부), 은메달리스트는 김무영 동문(체육교육과74, 체육교육과 초빙교수)이, 동메달리스트는 박기오 동문(경기지도학과87, 웰케이트 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라운딩 후 만찬과 함께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시상식 및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경품으로는 스타일러, 65인치 TV, 노트북, 단국대병원 건강검진권, 경추베개, 골프 하프백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순철 총장은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대학이 기업,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며, 단국 네트워크가 더 크고 탄탄하게 다져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전액은 교육환경개선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스케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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