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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누적 1억 1,800만 원 달성
person_book 작성자 대외협력팀
date_range 날짜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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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총동창회(회장 고정용)에서 「제26회 단국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맞아 동문들의 십시일반 참여로 모금된 1천만 원을 대학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동창회의 누적 기부금은 1억 1,800만 원에 이른다.

지난 5월 12일(월) 진행된 동문 골프대회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고정용 회장은 “후배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안순철 총장은 “모교의 든든한 후원자로 늘 함께해 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단국 네트워크가 더 크고 단단하게 다져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 고정용 총동창회장(왼쪽)이 안순철 총장에게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모교 발전과 동문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외협력팀은 총동창회 윤응구 사무처장(체육교육과 79)을 만나 이번 기부의 배경과 향후 계획, 그리고 모교와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십시일반 모아온 모교 사랑 그리고 앞으로의 청사진

윤 처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동문 모두의 모교 사랑이 담긴 뜻깊은 실천입니다. 특히 동창회가 주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동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만큼, 그 마음을 모교에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라며 기부의 취지를 설명했다.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묻자 윤 처장은 “올해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뒤 처음 맡은 행사였기에, 참가비 이상의 혜택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노력을 동문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비 외에도 동문회 회장단과 여러 유력 동문들께서 자발적으로 현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셔기 때문에 대회를 더욱 보람있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는 “동창회 행사에 지역 동문들이 많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동문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여 모든 동문들이 하나 되는 동창회를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총동창회는 ‘모든 동문이 하나 되는 동창회’, ‘모교와 상생하는 동창회’ 그리고 ‘단국이란 이름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6만 동문과 함께 만드는 기부 문화

윤 사무처장은 “이런 인터뷰를 통해 동창회의 기부 사실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된다면, 사회 진출을 앞둔 후배들에게도 ‘나도 언젠가 모교를 위해 기여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귀하게 모인 기부금인 만큼, 대학의 교육환경과 면학 여건 개선에 소중히 쓰이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동창회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재학생들을 위한 ‘단문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처장은 “후배들도 여건이 허락하는 선에서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대학이나 동창회에 기부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시작이지만, 가슴 뿌듯한 보람과 함께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인 정성은 후배들의 면학과 복지 향상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기부 계획에 대해서는 “모든 기부가 그렇듯 한 사람의 큰 금액보다 여러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더 큰 의미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우리 동창회는 26만 단국 동문들을 하나로 모으고, 모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동문 기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동문의 영원한 보금자리, 단국의 이름으로

윤 사무처장은 마지막으로 “후배들이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관계를 통해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입학부터 사회 진출까지 급변하는 사회, 약 10년이라는 시간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 여기고 값지게 활용하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총동창회에는 30~40대 젊은 동문들이 활동하는 ‘단청회’라는 모임이 있는데, 현재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훗날 사회 각지에서 자리잡은 뒤, 모교를 아름다운 청춘의 기억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영원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총동창회는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후배들이 ‘단국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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