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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동아리 ‘Team Manual House’, 201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 수상
작성자 공과대학·정보·지식재산대학원 교학행정팀 범용석
날짜 2020.07.17
조회수 671

김윤수 동문(바운더리스 대표)와 함께 남원시에 ‘목조 파빌리온’ 세워
지방 중소도시 고등학생들의 건축 이해 돕고,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공 인정받아

우리 대학 건축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Team Manual House(팀 매뉴얼 하우스, 지도 교수 강태웅)’가 남원시에 세운 ‘목조 파빌리온’으로 201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팀 매뉴얼 하우스 학생들과 강태웅 지도 교수(왼쪽)

공공디자인대상은 삶 속에 녹아 있는 공공디자인을 돌아보고,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매년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특히 팀 매뉴얼하우스 동아리가 출전한 ‘우수사례 부문’은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를 활성화시킨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팀 매뉴얼하우스는 작년, 김윤수 동문(바운더리스 대표)과 함께 남원시에서 수주한 문화인역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남원시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건축 워크숍을 개최하고 ‘남원시의 인사동길’로 불리는 ‘예가람길’에 목조 파빌리온을 세웠다.


▶ 팀 매뉴얼 하우스가 남원시에 세운 목조 파빌리온.

남원시 학생들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건축 워크숍을 통해 건축물을 이해하고 디자인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 또한 목조 파빌리온이 현재 지역 주민들의 야외 결혼식장으로 이용될 정도로 지역 명소가 된 공을 인정받아 우수사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팀 매뉴얼 하우스 동아리 강태웅 지도교수(건축학과)는 “2010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공모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면서 “단순히 건축물을 세우는 것에서 나아가 그것을 지역주민이 잘 쓰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팀 매뉴얼 하우스 참가학생 명단(학번 順)
김병관(건축학 08), 권오성(건축학 09), 최유미(건축학 09), 허림(팀장, 건축학 10), 신동휘(건축학 11), 홍철민(건축학 13),이민수(건축학 14), 박준승(건축공학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