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공기관 협업이 낳은 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의미 커
기술이전 총액 2억 원 규모
우리 대학이 21일 디지털 포렌식 및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에 대한 2억 원 규모의 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 기술은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의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김대근 교수(기계공학과)의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 이 기술들은 ㈜씨피식스와 ㈜카탈로닉스에 각각 1억 원에 이전됐다.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 계약체결 장면
(왼쪽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용은 책임연구원, 박재춘 산학협력단장, 우사무엘 교수, ㈜씨피식스 박준일 대표)
특히 우사무엘 교수가 ㈜씨피식스에 이전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우리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손잡고 진행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플러스사업)’의 융복합 기술사업화 과제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이날 체결식을 통해 김용은 책임연구원의 차량통신 데이터 수집장치기술을 이전했다.
우 교수와 ㈜씨피식스 박준일 대표는 기술이전을 기념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정보보안기업 ㈜씨피식스는 우리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시 주행정보 기록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보험회사에 사고과실 정보를 제공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 계약체결 장면
(왼쪽부터 ㈜카탈로닉스 석민 대표, 김대근 교수, 박재춘 산학협력단장)
㈜카탈로닉스 석민 대표도 “첨단 영상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객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안, 국방, 산림, 엔터테인먼트 등 성공적인 신사업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춘 죽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브릿지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학·연 간 융복합 기술 매칭을 주도하는 허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올해 현재까지 22억여 원을 상회하는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