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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우 교학부총장, 정년 앞두고 발전기금 2천만원 기부
작성자 공과대학·정보·지식재산대학원 교학행정팀 범용석
날짜 2020.08.24
조회수 446

정년을 맞아 정든 교정을 떠나는 노() 교수의 남다른 애교심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어진우 교학부총장(이하 부총장).

어진우 부총장은 최근 대외협력처를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남다른 애교심으로 그동안 대학 발전과 제자 양성에 헌신한 마음을 담아 대학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결심한 것. 어진우 부총장이 현재까지 기부한 발전기금은 4천여만원에 이른다.

어진우 부총장은 정년을 앞두고 30년 가까운 대학 생활을 돌아보니 감사한 일들이 참 많다. 코로나19 등으로 대학이 힘겨운 시절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대학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비록 몸은 떠나지만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며 항상 단국대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진우 부총장은 1992년 우리 대학 전자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입학관리처장, 교무처장, 기획조정실장, 공과대학장, 정보미디어대학원장, 산학부총장, 교학부총장, 총장직무대행 등의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비상경영 체제에서 대학의 학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