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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일 개인전 안내
작성자 박규원
날짜 2008.12.02
조회수 526









 



















src="http://www.seoularts.ac.kr/06_news/images/board_title.gif"> 신용일 동문 개인전 안내
src="http://www.seoularts.ac.kr/06_news/images/board_name.gif"> 관리자 src="http://www.seoularts.ac.kr/06_news/images/board_date.gif"> 2008-11-25 src="http://www.seoularts.ac.kr/06_news/images/board_hit.gif">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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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표현 하는 예술화 작업


 


(신용일개인전)


 


화가 신용일작가는 직지의 예술화 작업에 대해 화면과 육신이 직접 맞닿는 체감 예술 작업 즉 인통은 신통이라고
설명했다.
작업의 주 소재는 흙, 흙으로 일일이 직지의 내용을 적고 다시 모래 물감을 덮어 그 질감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흙이 갖는 거친 질감과 황토빛 색감을 이끌어낸 작품들은 미려한 여백공간을 활용하여 직지의 역사성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동양 정신 에 바탕을 둔 우주와 자연의 섭리를 적절히 표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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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




전시일 : 2008년 12월 10일 ~ 12월16일


전시시작 : 2008년 12월 10일 오후 5시 이후


전시장소 : 서울 인사동  TOPOHAUS 화랑 (02-734-7555 ) class=styl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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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관훈동 184번지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직지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쇄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경의를 표했으며,
그리고 곧바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았습니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나라로 기록된 것 입니다.
그리고
30년 가까이 흐른 2001년, 직지심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청주의 상징인 직지를 배우다 보니 활자란 세상과 소통하는 기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통정신은 예술가들이 바라는
마음으로,
이를 그림으로 새롭게 직지를 바라보면서 예술적 작업을 통해 세상과 인간과 그리고 모든 것들에 대한 소통을
잇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신용일 화가는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TOPOHAUS 화랑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흙의 거친 질감을 살려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소통정신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다 보는 듯하다.
사람과 사람,
예술과 사람의 소통을 갈망하는 작가는 문자화된 직지에서 회화적 직지로 발현되길 꿈꾼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쳐보이는 전시라고 말한다.




"그동안의 작업은 보여주기 위한 그림이나, 전시를 위한 그림이었다면 이번 전시 작품은 창조를 바탕으로 시도한 새로운
작품들이다"며
"직지의 내용을 새롭게 발췌하고 이를 자연재료로 사용해 한 자 한 자 쓰고, 다시 흙으로 덮고, 묻힌
후에 다시 드러나는 글자를 통해
끈질기게 살아숨쉬고 있는 생명을 담고 싶었다"고 한다.




  신 화가는 "이번 전시가 소통인 만큼 작업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그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글자를 흙으로 덮고,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 드러나는 모습이야말로 사람과 사람이 통하면 하늘과도 통하는
만사형통의 진리와 같다"고 말한다.




그는 또 "마지막 순간은 모든 것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그 안의 것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새로운 것을 드러내듯,
침묵하고 있는 수면 아래의 것들은 마음으로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출구를
열어두고 있다"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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