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아트선재센터 <‘휴. J. 실버만’ 특별 강연회> 안내입니다.
작성자 SAMUSO
날짜 2008.07.22
조회수 325

style="TEXT-INDENT: 10pt; LINE-HEIGHT: 150%; mso-char-indent-count: 1.0; mso-char-indent-size: 10.0pt">style="COLOR: black; FONT-FAMILY: 굴림; mso-bidi-font-size: 9.0pt">사무소lang=EN-US>(samuso:space for contemporary art)는 오늘날 다양한 문화·사회적 이슈들과 더불어진행되고 있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동향을 보다 심도 깊게 접근하기 위해 미술비평가, 철학자의 강연, 작가와의 만남등 다양한 형태의Public Lecture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여름에는 세계적인 철학자 휴 J. 실버만(7월 28일)과 국제적 스타로 각광 받고 있는 현대미술가
티노 세갈(8월 28일)과의 만남을 진행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철학과 예술(1992)』, 『데리다와 해체주의(1998)』의
저자인 세계적인 철학자 휴. J. 실버만(Hugh J. Silverman) 방한!

생존하는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일명
사진회화의 대가인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의 작품 세계를 하이데거와 리오타르의 관점과 연계하여 회화에서 포스트모던의
쟁점을 논한다.



1. Public Lecture 개요

      ●일      시
: 7월 28일(월) 4:00-6:00pm

      ●강  의  자 : 휴. J.
실버만
      ●장      소
: 아트선재센터 지하 1층
아트홀
      ●주      최
:
아트선재센터
      ●기      획
: SAMUSO: Space for Contemporary Art


2.  ‘포스트모던의 쟁점 : 하이데거,
리오타르, 그리고 게르하르트 리히터’

‘그림에 실재를 포착해서 담는 것과 실재의 외양을 그리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
휴 J. 실버만(Hugh J. Silverman)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예술, 철학, 문화 또는 산업활동에 있어서 어떤
새로운 분야를 열어 놓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중요성은 모더니스트와 모더니스트 이전의 문화적 기여에 대한 1차적인 활동을
극복하고, 한정시키고, 분산시키고, 탈중심화 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휴 실버만은 독일 화가인 게르하르트 리히터가 자신의 회화작업에
대해 언급한 “나는 한번도 그림에 실재를 포착해서 담으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내 의지가 약해진 순간에 그랬을 수도 있으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절대 의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실재의 외양을 그리고자 하였을 뿐입니다(게르하르트 리히터: 40년간의 페인팅,
297).” 에 주목하여 하이데거와 리오타르의 관점과 연계하여 ‘회화의 쟁점’에 관하여 논의한다. 이번 강연회는 이 같은 논의들이 어떠한
의미에서 미술에서의 포스트모던적인 쟁점이 되는지에 대하여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휴. J.
실버만(Hugh J. Silverman)은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의 철학과 및 비교문학과 교수로 영국의 워릭대학교와 리즈대학교, 프랑스
니스대학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뒤케네스대학교 그리고 뉴욕대학교의 교환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1987년 출판된 『각인(刻印) : 현상학과
구조주의 사이』의 저자이며 대륙철학, 철학심리학, 미학, 문학이론 및 문화연구에 관해서 6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국내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철학과 예술(1992)』, 『데리다와 해체주의(1998)』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영국의
월윅앤리즈 대학을 비롯해 이태리, 오스트리아, 핀란드, 호주, 노르웨이, 프랑스 등을 방문하며 375번이 넘는 강의에
초청되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는 1932년 독일 출신으로 뒤셀도르프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프랑크푸르트 Staedelschute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98년 웩스너상과 1996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국내에서는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생존하는 미술작가 중 최고로 꼽히는 리히터는 사진의‘복제미학’과
회화의 ‘숭고미학’이라는 대립적인 개념을 하나의 화면 안에 담는 일명 ‘사진회화(메타회화)’를 통해 실재(reality)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포스트모던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3. 기타
추후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8.28 / 목 / 6-8 pm
   티노 세갈 Tino
Sehgal
   This is exchange

● 10.24 / 금 / 4-6
pm
   댄 그라함 Dan Graham
   Dan Graham’s Talk
style="mso-special-character: line-break">
style="mso-special-character: line-break">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