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역사관 2024년 9월 이달의 기록물 : 통학버스
1957년 6월 서울캠퍼스에 백의민족, 백두산, 청렴결백을 의미하는 백색을 칠한 세 개의 교사가 세워졌다. 그 중 본관은 건축면적 717㎡에 3층 건물로 지어져 대학 본부 역할을 했다. 본관은 1965년 종합대학 승격을 위한 캠퍼스 마스터플랜에 의해 4층 건물로 증축되었다. 1968년에는 본관 옆에 가정학관을 건축하여 나란히 자리하기도 했다. 이후 1986년 가정학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퇴계 기념중앙도서관이 완공되었다. 그 해 6월 21일, 도서관의 준공식을 앞두고 본관은 30여 년 소임을 다하고 철거되었다. 이후 도서관 앞 본관의 터는 해방광장으로 불리며 학생들의 공연, 집회, 투표 등을 개최하는 단국의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