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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이달의 기록물 : 학생운동
작성자 단국역사문화원 단국역사관 교사자료팀 김선형
날짜 2024.05.29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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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역사관 2024년 5월 이달의 기록물 : 학생운동


 단국인은 해방 정국과 전쟁, 혁명, 산업화와 민주화의 격동 속에서도 학문탐구의 등불을 밝힘과 아울러 정의로운 청년의 기개를 드높여왔다. 

1960년 3·15 부정선거에 대항해 4·19 혁명이 일어나자 단국인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김성수(영문과) 군은 혁명시위 도중 머리에 총탄을 맞아 1960년 5월 31일 사망하여 국립 4·19민주묘지에 묻혔다. 그리고 동문 신동엽 시인은 이 혁명에 참여하고 훗날 기억을 되살려 시 '껍데기는 가라'를 발표하기도 했다. 1970~1980년대의 민주화 운동에도 단국인은 물러섬이 없었다. 1988년 5월 18일 광주민중항쟁계승주간 행사 중 최덕수(법학과) 군이 분신을 기도, 사경을 헤매다 9일 만에 사망하였고, 민주해방열사로 안장되었다. 이렇듯 사회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단국인의 기개는 애교심에도 발휘되었다. 1993년 7월 교육부의 단국대학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관선이사 파견 등의 과도한 징계 방침을 발표하자, 단국인은 반발하며 구교운동에 돌입하였다. 교수·직원·학생들은 '범단국인 구교추진 협의회'를 결성하여 동문들까지 나서서 연일 항의 시위와 구교기금 모금, 관선이사 파견철회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교육부는 10월 관선이사 파견을 철회하였고, 단국인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단국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