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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댕댕이와 함께하는 퍼피워킹 - 행사 후기를 올려주세요!
작성자 교육혁신원 DKU아너스센터 이근화
날짜 2024.05.23 (최종수정 : 2024.05.29)
조회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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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영2024.05.28 16:57:30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부끄럽게도 단순히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특강을 듣고 나니, 안내견은 더 큰 역할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의 일상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경직된 사회인식구조를 바꿀 수 있으며, 공공선의 추구에 도움을 주는 것을 특강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특히 안내견은 사회 전체의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가 장애인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내견의 존재 자체가 인식과 가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안내견에 대한 편견이 깨지게 되었고, 안내견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타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까먹고 있었던 점도 반성했습니다. 특강 내내 훈련사님 곁에서 자리를 지켰던 해별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비장애의 구별 없이 그저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상상해보며,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특강에 감사드립니다.

민동원05.28 17:40:39
작년에 은퇴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해담이의 퍼피워커 경영학부 민동원 교수입니다. 소개가 기네요. 오늘 하영이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던 거 같네요. 참 유석종 훈련사님 안내견은 해달이에요~ 해별이는 17학번 상담학과 졸업생 김한나님 안내견. 이 둘이 형제랍니다.
성유민2024.05.28 18:07:41

우선 이번 강의를 통해 퍼피 워킹 자체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앞으로 안내견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무례하지 않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 부분에 관해 제가 많이 무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정학도로서 새로운 사회를 접하여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생활하며 불편했던 점에 관해 질문하셨을 때 시각장애인들은 이미 그 생활애 적응해있고 따라서 질문자 분이 시각장애인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찾아주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안내견에 관한 내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좋은 강연 열어주신 센터와 재미있게 이야기 나눠주신 강연자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민동원05.31 10:48:37
유민, 강의를 진지하게 듣고 좋은 지식을 얻어간 거 같아 기쁩니다. 스스로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찾는 건 우리 모두가 해야하는 거고, 또 누구에게나 그럴 기회가 있어야만 하는 거죠.
서희2024.05.29 08:49:50

'왜 하필이면 강아지 였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강연이었습니다. 그 전부터 퍼피워킹이나 안내견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만 항상 제가 의아했던 부분은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강아지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장애인'이 아니라 '보호자'로서 사회에 다가갈 수 있는 창이 바로 안내견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 긍정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은 '도움이 필요한 약자'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복지정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시선도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넘어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차원의 배려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전환에 있어서 과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안내견'들은 변화를 매끄럽게 이끌어갈 수 있는 윤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장애인에게는 시각장애인을 마주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방법을 방법을 확립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특강이 끝난 후 제 가슴 속에는 반려견에 대한 질문이 자리했습니다. '어쩌면 반려견보다도 안내견이 더 행복한 일생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의 경우 반려묘와 10년 정도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소중하고도 행복하기만 했던 순간이지만, 제 친구도 같은 기분으로 우리 가족과 함께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늘 함께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무척이나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이지만, 외롭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안내견들은 시각장애인들 인생의 '파트너'로서 진정한 의미의 지지와 존중을 받으면서 함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주인에게 동반자로서 하루하루를 함께하는 그들은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마침 관심 있던 주제였기에 더욱 흥미롭게 강연을 지켜보았던 것 같네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민동원05.31 10:49:46
꼭 강아지라기보다... 그 일에 적합한 견종도 중요하고, 같은 견종이라해도 안내견 가문의 혈통이어야 신체조건이나 품성이 더 적합해서 일반 리트리버는 안내견으로 교육되진 않아요. 애정 갖고 강의 들은 거 같아 좋습니다.
구예원2024.05.29 12:13:56

귀여운 강아지보러 갔다가 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돌아왔습니다. 장애인장애인와 비장애인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비장애인으로 탈바꿈하여 일을하고 내수시장에 기여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를 고민해야한다는 유석종 훈련사님의 말에 머리가 띵했습니다. '아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구나,,!' '이분들을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와 '이렇게 괜찮은 소비자들을 어떻게 끌어들일까?'. 정말 한끗차이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베리어프리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작하는데에 관심이 있었던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내용이었습니다. 안내견의 삶이 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한나님의 얘기를 듣고 24시간 반려인와 함께 있기 때문에 다른 반려견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각 장애인 유튜버 원샷 한솔을 통해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발짝 더 나아가 퍼피워킹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을 같은 학교에서 제가 퍼피워킹을 하면 더 좋은 훈련 환경을 갖게 되어 더욱 훌륭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사랑스러운 친구들을 만나고 시각의 변화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관계자분들과 패널분들 감사드립니다 :)

민동원05.31 10:50:16
예비 퍼피워커 예원이 환영이에요. 은퇴견 홈케어 봉사도 있습니다~
김주희2024.05.29 14:56:01

"공리주의에 따르면 퍼피워킹은 손해인 거죠.. 그래도 우리는 굳이.. 해야 합니다" 라는 훈련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안내견 한 마리를 육성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1~2억입니다. 교육받은 모든 강아지들이 선발되어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겁니다. 우리 사회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즉 공리주의에 입각하여 많은 제도와 규칙을 만들고 유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의 차별과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내가 그 소수 집단에 포함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는 이번 '퍼피워킹' 강연을 통해서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부러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밟고 있는 이 사회가 단단해지려면 사회 구성원의 협력과 공생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배웠습니다. 사실 강연을 듣기 전날, 용인유기견보호센터로 견사 청소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뵌 담당자분께서는 이번달에 입소한 유기동물 수가 더 늘어서 300마리를 넘었다고 하셨습니다. 보호소에도 밝고 씩씩하며, 성격 좋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며 살아가는 안내견으로 손색없다고 생각합니다. 유기견센터에 있는 아이들도 안내견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둘러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퍼피워킹은 한 가지 도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사람들도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내가 지금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열린 마음으로 마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민동원05.31 10:51:03
주희, 이익이라는 게 뭐고 가치라는 게 뭐고 또 공리라는 게 뭔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어디에서 나올 지 이런 부분에 대해 지성인답게 생각하는 기회였을 거라고 봐요.
박진정2024.05.29 14:58:37

장애가 있다고 해서 사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그저 조금 불편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식 때문에 인재를 놓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안내견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훈련사님이 말씀해주셨을 때 이런 관점으로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이번 안내견 특강을 통해 저도 언젠가는 퍼피워킹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퍼피워킹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장애를 가진 분들이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특강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싶습니다.

민동원05.31 10:52:08
진정, 강의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내용을 잘 이해한 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김지은2024.05.30 13:43:27

퍼피워킹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는데, 이 특강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묵묵히 하고 계신 퍼피워커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안내견의 출입을 꺼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존재인 안내견들과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댕댕이와 함께하는 퍼피워킹' 특강 또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편견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특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관심있는 내용이라서 특강 2주전부터 손꼽아 기다려왔던 것 같습니다. 좋은강연 해주신 패널분들과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민동원05.31 10:53:16
안내견 또 안내견 퍼피의 보행 범위에 대해서 지금썻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벽이 존재합니다. 이제 잘 알게 된 지은이도 도와주세요. 2주전부터 기다려왔다니 정말 기쁘네요. 또 이런 특강 기회 있을거에요~
김다영2024.05.30 13:51:01

장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훈련사님께서 시각장애인인 자신도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비장애인처럼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납세의 의무를 다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은 비장애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 아니냐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도 친할아버지가 오랜시간 시각장애인으로 사셨기 때문에, 눈이 안보이는 것으로부터 오는 무력감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가족의 도움없이는 밖으로 나가시는게 어려웠기 때문에 항상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족으로써 마음도 아팠고, 또 한편으로는 할어버지가 눈만 안보이실 뿐이지 충분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지적능력과 운동능력을 지니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에만 계실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적 제도가 원망스럽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강의는 충분히 많은 답을 준 것 같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장애를 딛고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을지를 많이 생각해보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방에는 이런 안내견훈련소 같은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분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분들처럼 도움을 받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지방에서 거주하면서 안내견을 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계속해서 해결해 나야할 문제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필요성을 제기해서 언젠가 지방에서도 시각장애인분들이 안내견의 도움을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민동원05.31 10:54:45
다영, 장애는...등급을 국가로 부터 받지 않아도 일시적으로 누구나에게 올 수 있어요. 일시적으로 기브스를 했다면 그 기간만큼은 지체가 불편한 것이지요.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더불어 가는 사회를 위해 장애를 다시 보는 기회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영이 생각들이 예쁘네요.
유정원2024.05.30 15:38:49

저는 평소 안내견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견종이 리트리버이기도 하고 강아지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는다는 점이 굉장히 보람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래전부터 저는 일정 기간동안 온전히 강아지에게 정성을 쏟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면 퍼피워킹을 하거나 은퇴견 보호 등의 안내견봉사를 꼭! 하겠다는 계획과 다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특강이 정말 반가웠고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시각장애인 유튜버를 많이 찾아보며 시각장애와 안내견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 특강에서도 팔꿈치를 잡고 걷는 점이나 휴대폰의 글을 빠르게 읽어주는 서비스, 점자 기계를 사용하는 점, 그리고 안내견 에티켓 등의 설명을 다시 들으니 알던 내용이라 반가우면서도 더욱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 파트너분들은 너무나 자신들의 삶에 익숙해져 있기에 불편한 점을 깨닫지 못한다는 점과, 길을 걸을 때에 안내견은 길을 안내하는 역할이 아니라 보행시 마주치는 장애물 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는 점을 짚어주셔서 제 머리가 탁 트일 만큼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많은 봉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덕분에 사회가 발전할 수 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연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강연 내내 웃었습니다!^^

민동원05.31 10:56:34
정원, 인내견들은 자기네에게는 전혀 장애가 되지 않는 주차차단봉이나 철봉 높이의 장애물도 다 인식해서 파트너에게 알려주는 훈련을 받아요. 잘 알려줬을 때 받는 칭찬에 무척 즐거워하면서요. 정말 사람을 위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죠. 그것도 스스로 즐겁게 일하면서. 평소의 관심이 더 큰 애정으로 연결되길 바랍니다~
배승연2024.05.31 16:59:22

유튜브나 티비와 같은 매체에서 시각장애인과과 안내견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면서 그들의 삶에 대한 관심도 있었지만 귀여운 안내견 친구들, 반려견으로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어 특강에 참여하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홈쇼핑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그들을 배려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이 같은 소비자이고, 좋은 소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는 훈련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그전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이라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 퍼피워킹이라는 것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지금은 여건이 되지 않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안내견을 키워내는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단 것을 알게 되었고 그에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 유익하고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양진희2024.05.31 19:49:27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한 특강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어렸을 때 안내견 탄실이 라는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안내견의 시점으로 적힌 소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탄실이가 불행한 감정을 느꼈던 부분이 기억에 강하게 남았었고 안내견이라는 것이 과연 강아지가 행복한 일이 맞을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특강을 듣고 나니 이것이 안내견인 강아지에게도 파트너인 시각장애인에게도 행복한 일이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또 훈련사님이 장애에 대해 재정의한 부분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각 나라마다 다른 장애인들의 생활 방식에 대해 들었고 장애라는 것은 단지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많은 부분들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훈련사님이 진행을 너무 매끄럽게 잘 해주셔서 특강 내내 집중해서 들은 것 같고, 질문의 본질을 순식간에 파악하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패널분들의 다양한 시각의 답변들도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특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