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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대외협력처] DKU아너스센터 ‘월 만 원의 단국사랑’ 1,500만 원 약정 화제
작성자 교육혁신원 DKU아너스센터 김미나
날짜 2024.12.09 (최종수정 : 2024.12.13)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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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본문 내용)

우리 대학 우수학생 집중육성 프로그램 ‘DKU아너스’를 총괄하는 DKU아너스센터 구성원들이 ‘월 만 원의 단국사랑’ 기금 조성에 십시일반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5인의 구성원(임수경 센터장, 김미나 교수, 이근화 교수, 문현정 선생, 박정음 선생)이 약정한 금액은 무려 1,500만 원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3~10년씩 대학에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첫눈이 캠퍼스를 소복이 뒤덮은 어느 날, 우리 대학 출신이자 올해로 12년 차 자유교양대학 교육부교수로도 재직 중인 임수경 센터장을 통해 기부 사연을 소상히 들어볼 수 있었다.

“올해 3월 DKU아너스센터가 출범하고 부서장의 책임을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센터 창단의 궁극적인 목적은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융합 및 상호 간의 발전 그리고 졸업 후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동문 선순환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 순환과정이 졸업 후 대학에 돌아와 제자를 살피는 제 마음과 같다고 생각했고, ‘월 만 원의 단국사랑’ 참여를 통해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을 위한 기부에 나서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동료 교수님들과 연구원 선생님들 또한 제 제안에 깊이 공감해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평소 기부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을 묻자 “기부란 연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부를 통해 나와 대학 그리고 동문이 이어져 있다는 자각을 갖게 됩니다. 모교 출신으로 수많은 선후배와의 인연을 통해 소중한 추억들을 쌓아온 만큼, 후배들에게도 저희의 기부를 마중물 삼아 커뮤니티 안에서 소중한 인연과 기억을 쌓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여럿의 참여로 더 빛나는 DKU아너스센터의 단체 기부를 이끈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부자는 “학교는 학기가 아닐 때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 속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느끼는 소속감은 교원으로서의 애교심과 졸업생으로서의 애교심까지 포함된 큰 애정입니다. 한 명의 온전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둥지이자 인큐베이터인 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에 후배들도 동참해 같은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지친 몸으로 되돌아와도 수고했다며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내어주는 엄마 같은 존재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때론 재충전하여 다시금 날아오를 수 있는 동력을 주는 아빠 같은 존재였으면 합니다. 언제나 든든한, 생각만으로도 포근한 ‘내 편’이었으면 합니다.”라며 대학에 짧은 당부를 건넸다. 인터뷰 내내 학생들을 향한 열정을 드러낸 기부자가 마지막까지 후배들의 안녕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문하는 모습에서 교육자이자 선배로서의 강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