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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알리미로 나선 학생들, 제 4회 몽골 게르 축제
작성자 몽골학과 김호재
날짜 2015.09.15
조회수 1,363

몽골 출신 다문화가정, 유학생도 동참
몽골 전통 의/식/주 체험행사 열어

‘제4회 몽골 게르 축제’가 8일 오후 1시 반 율곡기념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 몽골학과 학생들(왼쪽2명)이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을 설명하고 있다

몽골학과와 몽골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몽골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준비에는 몽골학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몽골 출신 유학생, 그리고 몽골에서 이주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몽골학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일 도서관 앞 광장에 몽골 유목민의 전통 가옥인 ‘게르’를 설치했다. 몽골 소욤보대학(자매결연 대학)에서 기증받아 몽골학과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르는 안전한 관리를 위해 겨울철에 철거했다가 매년 봄마다 새로 단장해 설치하고 있다.


▶ 몽골 전통 공연단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게르 축제에서는 몽골의 전통적인 의/식/주와 문화를 소개하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몽골 유목민들이 계절마다 유목지를 이동하며 설치한 게르를 재현해 내/외부를 관람하고, ‘호쇼르’(몽골식 튀김만두)를 비롯한 몽골 음식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몽골에서 온 ‘몽골 전통 공연단’의 축하 공연과 몽골 전통 의상을 체험하는 포토존, ‘비칙’(몽골 고전문자)으로 이름쓰기, 몽골학과 사진전 등도 함께 열렸다.


▶ 몽골 게르축제에서는 몽골 음식 및 문자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송병구 몽골학과 주임교수는 “올해는 한-몽 수교 25주년을 맞는 해로, 몽골학과를 운영하는 우리 대학이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몽골을 소개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세계 10대 자원보유국인 몽골과 우리나라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몽골지역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우리 대학은 몽골학 분야에서 최고의 교육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7년부터 8년째 몽골 해외봉사단을 매년 파견하고 있으며, 몽골국립대를 비롯한 몽골의 주요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 연구, 인적 자원 등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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