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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전 6주기 추모행사(11월 23일)
작성자 해병대군사학과 양재혁
날짜 2016.11.23
조회수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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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오늘 2010년 11월 23일 14시 34분, 북괴군이 우리 영토 연평도에 무차별적인 포격을 가하였습니다.


이는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하고 민간인을 희생시킨 유례없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북괴군의 빗발치는 포탄에도 우리 대한민국 해병대는 첫 피격 이후 13분 만에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북한은 우리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었음을 탈북자, 중국 관계자, 북한 내 신문 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건드린다면 털끝 하나라도 무사하지 못 할 것임을 똑똑히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광의 순간에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이 있었습니다.


서정우 하사는 우리 단국대학교 법학과 08학번으로 천안캠퍼스에서 재학하였고 천안캠퍼스에는 서정우 하사를 기리는 추모비와 강의실이 있습니다.


저희 해병대군사학과 학과생 전원은 뜻 깊으면서도 가슴 아픈 이 날을 기억하고 해병대 선배로서 단국대학교 선배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한몸 바쳤던 서정우 하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괴군에 대한 분노와 북괴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국군장병들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북이 도발한다면 북괴군의 뼈와 살, 영혼까지 온전치 않도록 대응하는 최정예 무적 해병대 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그리고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분들과 전쟁 후 수많은 북의 도발로 목숨을 잃으신 모든 국군장병들을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