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국민일보] 김용빈 교수 “단국대 국내 유일 해병대군사학과… 미래형 군사전문가 길러내는 산실 될 것”
작성자 해병대군사학과 문지호
날짜 2015.04.07
조회수 2,058

 

“21세기형 해병대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겁니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김용빈(56·사진) 교수는 요즘 신이 나 있다. 국내 유일의 해병대 학과로 내년도 1학기에 첫 신입생 30명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14일 “우리 학과는 다른  대학 군사관련 학과와 차원이 다르다”면서 “미래형 군사전문가를 길러내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타  대학 20곳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6월 해병대군사학과를 천안캠퍼스에 유치, 특성화학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기숙사비 면제에 해외군사문화탐방 기회도 갖게 된다. 학생 5명당 1명의원어민  강사가 배당돼 집중적으로 어학교육을 받고 해병대 출신  예비역 장교 훈육관이 학사·체력관리를 해준다. 군사학과 일반학문을 함께 공부하는 복수전공제도 채택됐다. 해병대와 공동으로 군사학연구소를 설립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 대학 학군단장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학과 신설을 지휘해왔다. 김 교수는 “9월 15명을 뽑은  수시모집  때 233명이나 지원했다”면서 “해병대에 대한 애정은 대학생들 사이에 여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출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627562&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