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 장 

서   문   석

 

 우리 경영경제대학은 1959년 경제학과와 상학과로 구성된 경상학부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1965년에 경영학과가 신설되고, 1967년에 상학과가 무역학과로 개편되었으며, 1984년에 회계학과가 개설되어 4개 학과(경제학과, 무역학과, 경영학과, 회계학과) 체제의 상경대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학부체제를 거쳤으며, 2020년에는 경영경제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2024년 현재 경제학과, 무역학과, 경영학부(경영학전공, 회계학전공), 글로벌경영학과, 산업경영학과()1개 학부, 4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약 2만여 명의 경영경제대학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경제의 성장에 기여하였으며, 한국사회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왔습니다. 창업과 취업을 통한 경영자로, 정부와 전문기구의 경제경영전문가로, 전문자격증을 갖춘 공인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등으로, 학술연구를 통한 학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 경영경제대학은 경제 및 경영분야에서 전통과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각 학과에서는 훌륭한 역량과 열정을 지닌 우수한 교수진과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계 유명대학과의 교환학생제도, 어학연수, 인턴십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각종 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AI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혁신의 시대에 대비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EduAI교육 시스템, 자기주도적 역량관리를 위한 ‘Young스토리’, Design Thinking 및 소프트웨어융합교육프로그램 등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전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율학습과 맞춤형 교육을 위한 마이크로전공과 모듈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연구성과를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산학협력을 위해 3개의 대학부설연구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영경제대학은 우리 대학의 창학이념인 구국·자주·자립을 중심으로 교시(校是)인 진리·봉사를 실현하고,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능동·혁신·헌신을 체현한 인재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개교 80주년이 되는 2027년에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전과 창조의 글로벌 대학의 비전을 실천하여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환경 구축과 탁월한 역량의 교수진을 유치하여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할 것입니다. 새롭게 비상하는 우리 경영경제대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영경제대학장 서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