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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향] 기사 스크랩_北김정일, 연일 6자회담 조속재개 강조_20111025_연합뉴스(2011년 10월 25일)
작성자 문예창작과 박덕규
날짜 2020.11.20
조회수 441
北김정일, 연일 6자회담 조속재개 강조
 
 
 
中 부총리 접견하는 김정일 북방위원장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4일 북한을 방문한 리커창(왼쪽 가운데)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를 접견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11.10.25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연일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24일 평양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상무부총리를 만나 "가능한 빠른 시기에 6자회담이 다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유관 각 측이 지난 2005년 9월 서명한 9·19 공동성명에 명시된 조항을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비슷한 주장을 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고, 9.19 공동성명을 전면적이고 균형적이며 동시행동의 원칙에 근거해 이행하며, 그럼으로써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변치않는 원칙적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한과 미국 간에 제2차 고위급 대화가 열리는 가운데 이처럼 김 위원장이 6자회담 조속 재개 입장을 강조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리 부총리에게 "북한은 중국과의 우호적 교류와 실질적 협력 확대를 통해 복잡한 국제정세를 극복해갈 것"이라며 "북한은 중국 사회주의 건설의 성과에 기쁜 마음과 더불어 용기를 얻는다"고 언급했다.

       이에 리 부총리는 먼저 "올 들어 북한이 유관 각 측과 적극적인 대화와 접촉을 지속하면서 한반도 핵문제와 비핵화를 위한 전제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고 거론했다.

       리 부총리를 그러고서 "중국은 북한의 그런 노력을 지지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한반도 정세가 점차 완화되고 6자회담이 조기에 재개될 조건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총리는 이어 "중국은 남북한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기꺼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리 부총리는 또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포함한 수뇌부의 안부를 전했다.

       한편,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과 리 부총리 간의 회동 장소를 전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북한 리 부총리는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베이징으로 가지 않고 칭다오(靑島)로 가서 하루 머물고 26일 한국 방문 길에 오른다.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