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부가 하나둘씩 모이다 보면 대학 발전을 위한 커다란 버팀목이 된다.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기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기부자들의 성의와 결단이 반갑고 또 감사한 이유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월 만 원의 단국사랑’ 캠페인은 매월 1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대학 발전기금을 후원받아 학생들의 장학금, 교육환경 개선,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되며, 현재까지 누적 615명의 동문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 대외협력처는 소액모금 캠페인 「월 만원의 단국 사랑」 등을 전개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근속 10년 포상을 받은 모 과장은 이를 기념하여 대학에 1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그는 “대학 덕분에 10년 근속을 달성할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학을 위한 일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라고 기부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기부란 대가 없이 선의로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단국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한편 11월 개교 77주년 기념 표창을 받은 모 차장은 일금 50만 원을 대학에 기부하며 “입사 당시에는 이렇게 오랜 기간 대학과 인연을 맺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30여 년을 재직하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처럼 학교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구성원들의 수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감사와 대학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기부라고 생각한다.”는 기부관을 밝힌 그는 “나의 젊음을 함께한 단국대학교여! 강건하시길.”이란 애정어린 메시지를 대학에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 개교 77주년 기념식이 진행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 전경
[기부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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