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을 써야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입학 문의에 남겼던 글은 삭제하려고 했는데 비밀번호를 맞게 해도 안되네요. 답글이 달려서 그런건지..
혹시 몰라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특수교육대학원 재학 중
남편과 결혼을 하고 유아특수교육과 2기까지 마친 후,
지금 미국에 와 있는
72200832 김예은 이라고 합니다.
제가 입학당시 입학 요강에 휴학은 2회만 가능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따라 미국에 오기 전 많은 고민을 안고
담당 교수님과 몇 번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직접 만나서도 이야기를 나눴고 미국 오기 바로 전날 전화통화도 했습니다.
이병인 교수님께서는 선배중에 휴학을 길게해서 10년 걸려서 졸업한선배도 있다고 미국 다녀와도 된다고 하셨고,
휴학이 2회 이상 가능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마음 편히 미국에 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한국이 코로나가 심해서 혹시 비대면으로 수업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복학신청을 하려다가 갑자기 대면을 하게 되면 제가 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이번학기에 교수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제게 '이번까지는 휴학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고 카톡이 와서
'교수님 그럼 이번까지만 휴학이 가능한건가요?' 여쭤보니,
김유진 과장님 직통번호를 알려주시고 연락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미국에 오기 전과는 다르게 뭔가 행정적으로 바뀐건지
분명 휴학이 오랫동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해서 맘 편히 왔는데
갑자기 내년 2학기 이후에 복학을 하지 않으면 그동안 배웠던 것들이 다 없던것이 될까
두렵습니다.
직접 연락드려 여쭤봐야하는 것이 맞지만,
미국이여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국제전화는 너무 비싸고 구글 보이스, 스카이프, 행아웃 등 여러 방법을 찾았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입학 문의 게시판에 남겼다가 여기 남기라고 하셔서
글을 남겼습니다. 내부회의를 통해 다음주에 알려주신다고 하셨는데
김유진 과장님께 직통으로 연락드리지 않고 여기서 답을 들을 수 있는 거겠지요?
만약 아니라면 김유진 과장님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직접 여쭤보겠습니다.
저는 나름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입학하고는 계속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만 들었기 때문에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훌륭한 교수님들의 대면 수업 한 번 못 듣고 복학을 못해 입학이 취소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남편의 공부도 중요해서 미국에 따라 왔는데
갑자기 제가 한국에 갔을 때 대학원을 못 다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