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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몽골 방문 '양국 자원·기술 협력 합의'
작성자 정혜련
날짜 2013.03.31
조회수 392


日아베, 몽골 방문 '양국 자원·기술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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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nonymous_element_3 class=news1_photo_caption>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와 차히랴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우) ⓒAFP=News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일본과 몽골이 양국간 정상회담을 열고 자원 개발 협력과 일-몽간
경제연계협정(EPA) 협상 가속화에 합의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개발 프로젝트인
'엘치(몽골어로 '활력'의 뜻) 이니셔티브'를 신속히 추진하고 협상중인 양국간 EPA를 조기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몽골 방문은 자원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에너지 외교를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후 대부분 원전이 가동 중단되면서 화력 발전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현재 일본 상황에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과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직 일본 총리의 몽골 방문은 지난 2006년 고이즈미 준치히로 총리 이후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몽골은 자원 부국으로 기술력을 가진 일본과 협력하면 윈-윈관계에 이르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노로브 알탄호야그 몽골 총리도 "양국간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엘치 이니셔티브'는 석탄과 희토류 등 자원개발에 대한 일본의 투자를 촉진시키는 내용의 양국간 경제협력책으로 몽골 화력발전소 증강 비용으로
약 42억엔의 차관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또 몽골의 대기오염 대책 기술 협력, 세계 최대 규모의 타반 톨고이 탄광 개발에 대한 일본 기업의 참여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교도 등 다수의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의 이번 몽골 방문에 대해 "자원외교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대 중국 포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 분석했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인접한 몽골과의 관계 강황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아베 총리도 이날 회견에서 "법의 지배, 기본적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을 에둘러 비난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북한에 대해서도 "도발적인 행동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면서 "반드시 이번 정권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몽골 정부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bae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