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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해외우수연구기관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실 임서현
날짜 2023.11.22
조회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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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R&D 사업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 '2023년 해외우수연구기관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11월 20일(월)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은 과기정통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GRDC)과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GHUB)'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였으며, 특히 올해 행사는 최근 글로벌 R&D의 예산 확대, 신규사업 다양화 등 연구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내년도 '글로벌 R&D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연구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하였다.



연구자들은 우선 소규모 단기 사업에 치우친 국제 공동연구 지원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원 규모도 적을 뿐더러 기간도 짧아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쉽지 않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지적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최고의 과학기술력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시기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해원 단국대 교수는 "국제 공동연구를 하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점은 정부 지원이 5~6년 이어지다가 끊기면 공동연구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R&D 사업을 만드는 방법의 하나는 기존에 해왔던 걸 잘 검토하는 것"이라며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GRDC) 사업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 협력 허브 구축사업 등을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부터 글로벌 R&D를 대폭 확대하고 관련 정책·제도를 신속하게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과 마음껏 연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