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 인체위해성평가연구소장 김규봉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서 화학물질 없는 일상생활을 상상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 COVID-19로 인한 우리의 삶의 모습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만, COVID-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는 에탄올과 글리세린으로 만들어지고 그 외 염소를 함유한 소독제 모두 화학물질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우리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은 기본적으로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물질은 독성물질이다. 올바른 용량이 물질의 독성발현이 아닌 효능을 결정한다(Paracelsus).”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들은 인체에 유해한 반응(독성)을 나타냅니다.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농약, 유기용매, 파라벤 등 인류 문명과 함께 했지만 독성발현으로 인하여 사라져 가는 화학물질들은 많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안전할까요? 저는 감히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단지 현재의 과학기술의 수준에서 안전한 용량을 확률로서 제시할 수 있을 뿐입니다

, 화학물질의 독성발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 인체위해성평가연구소는 화학물질의 위해성평가를 기반으로 화학물질의 안전한 인체 노출량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희 인체위해성평가연구소의 활동이 보다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에 많은 생산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부디 후세대의 안전한 사회 구현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