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역사관 2024년 3월 이달의 기록물 : 박물관
우리 대학 박물관은 개교와 함께 설치된 사학과가 전국을 답사하며 발굴한 유물을 1960년부터 당시
도서관 건물의 1층에 진열하였는데, 이것이 우리 대학 박물관의 시작이다.
종합대학 승격 후 1967년 5월 6일 정영호 교수를 박물관장서리에 임명하고 그 해 단국대학교
부속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1976년 난사 석주선 박사가 일평생 수집한 민속유물을 우리 대학에
기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1981년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이 개관하였다.
1982년 박물관이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3층으로 이전하며 중앙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 고고 · 미술을
다루는 중앙박물관과 민속·복식 중심의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으로 각각 운영되었다.
1999년 3월 두 박물관이 석주선기념박물관으로 통합되었고, 제1종 종합 박물관으로 등록되어
정영호 석좌교수가 박물관장으로 부임하였다. 이후 2007년 죽전캠퍼스로 이전 후 2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09년 현재 모습으로 개관하였다.
현재 석주선기념박물관은 매해 각 분야의 특별전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논문집과 자료집 발행하며
국내 고고·미술, 민속·복식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