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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이달의 기록물 : 도서관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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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역사관 2024년 4월 이달의 기록물 : 도서관 우리 대학 도서관은 1949년 11월 낙원동 교사에서 약 3천 권의 책을 갖추고 도서과로 출발하였다. 1957년 한남동으로 이전하면서 본관 2층에서 운영하다 1960년 4층의 도서관 건물을 신축하여 비로소 열람실과 시청각실을 갖춘 도서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1967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단국대학교 중앙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명실공히 중앙도서관으로서 기능을 발휘하였다. 이후 1986년 신축 도서관 건물로 이전하며 퇴계선생의 학풍을 계승 발전하고자 퇴계기념중앙도서관으로 개관하였고, 2007년 죽전캠퍼스로 이전하였다. 천안캠퍼스는 1978년 대학 개교 당시 산업학관에서 임시 도서관으로 출발하여 1985년 중앙도서관 분관 체제에서 변경하여 천안캠퍼스 도서관으로 개편되었다. 조선시대의 석학이자 경세가인 율곡선생의 학덕과 인품을 본받기 위해 율곡기념도서관으로 명명하고, 1991년 현재 건물로 개관하였다. 우리 대학의 도서관은 지식의 전당으로 학문 탐구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 사회의 문화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24년 3월 이달의 기록물 : 박물관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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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역사관 2024년 3월 이달의 기록물 : 박물관 우리 대학 박물관은 개교와 함께 설치된 사학과가 전국을 답사하며 발굴한 유물을 1960년부터 당시 도서관 건물의 1층에 진열하였는데, 이것이 우리 대학 박물관의 시작이다. 종합대학 승격 후 1967년 5월 6일 정영호 교수를 박물관장서리에 임명하고 그 해 단국대학교 부속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1976년 난사 석주선 박사가 일평생 수집한 민속유물을 우리 대학에 기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1981년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이 개관하였다. 1982년 박물관이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3층으로 이전하며 중앙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 고고 · 미술을 다루는 중앙박물관과 민속·복식 중심의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으로 각각 운영되었다. 1999년 3월 두 박물관이 석주선기념박물관으로 통합되었고, 제1종 종합 박물관으로 등록되어 정영호 석좌교수가 박물관장으로 부임하였다. 이후 2007년 죽전캠퍼스로 이전 후 2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09년 현재 모습으로 개관하였다. 현재 석주선기념박물관은 매해 각 분야의 특별전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논문집과 자료집 발행하며 국내 고고·미술, 민속·복식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2월 이달의 기록물 : 입학식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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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역사관 2024년 2월 이달의기록물 : 입학식 입학식은 신입생의 입학을 허가하고 축하하는 대학의 주요 행사이자 신학기의 시작을 알린다. 관련 시청각 기록물은 1967년 종합대학 승격 후 초대 총장 취임식과 함께 열린 입학식, 1979년 한남캠퍼스 입학식, 1985년 천안캠퍼스 입학식 등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해당 기록물을 통해 대학 시설이나 규모를 비교하여 대학의 발전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월 이달의 기록물 : 송사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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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달의 기록물 : 송사(送辭) 희망에 넘치는 무신의 새해를 맞아 단국의 문을 나서는 선배님들을 축복해 주시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대한 자리를 베풀어 주신 이사장님 그리고 총장님께 우선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떠나시는 선배 여러분의 앞날에 건투와 행운이 함께 있기를 빌어 마지않으며 몇 말씀 송사를 올리게 되오니 실로 감개무량합니다....(중략)...선배님들의 앞날에 무궁한 전진과 행운이 같이 하기를 빌면서 아쉬운 송사에 가름하나이다. 1968년 2월 28일 재학생대표 김 선 태 단국역사관 1월 이달의 기록물은 1968년 학위수여식의 재학생 대표였던 김선태 동문이 작성하고 낭송한 송사문입니다. 이 송사문은 당시 사회상은 물론 모교에 대한 선배들의 애정과 사명감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물입니다. 단국역사관에서는 해당 기록물을 표구하고 보존처리하여 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에 있습니다. 또한 송사문과 함께 옛 졸업식 모습을 촬영한 아래의 시청각 기록물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 이달의 기록물 : 입시풍경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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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기록물 : 입시풍경 단국역사관 12월 이달의 기록물 주제는 입시풍경입니다. 1982년~1993년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기준으로, 선배님들의 대학 지원 과정을 시청각 기록물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모집안내를 확인하면, 원서를 작성합니다. 직접 지원 대학을 찾아가 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자가 많으니 시험의 규모도 엄청납니다. 일정 등 안내사항을 전달받으려면 반드시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합니다. 이 예비소집에서 학력고사를 치룰 고사장을 확인합니다. 내 수험번호, 고사장, 지정 장소를 틀리지 않게 잘 메모하고 꼭 기억해둬야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니까요. 시험 당일, 지정 장소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지망한 대학 캠퍼스가 아닌 해당 지역 내 중학교에서 시험을 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같은 반의 수험생들이 모두 나와 같은 대학을 지망한, 경쟁자이자 미래의 동기가 될 수 있는 친구들이라는 거에요. 그러니 침착하게 시험에 응해야 합니다. 시험을 마치면 면접과 함께 예체능은 실기 시험은 응시합니다. 면접 점수는 학교마다 반영률이 다르긴 하지만, 이왕 잘 보면 마음이 더 홀가분하죠. 마지막으로 합격자 발표를 확인하면 수험 과정은 모두 끝납니다. 원서접수, 예비소집, 시험, 면접, 합격자 확인까지 최소 다섯번은 지원 대학을 방문해야 했네요. 이전의 입시풍경은 지금과 비교했을때 더 많은 시간이 들고 추위에 고생도 했겠지만, 그 과정에서 지금은 볼 수 없는 재미있는 풍경들이 보입니다. 예비소집일 고등학교 동문 후배를 응원하는 선배들의 플랜카드나, 학력고사장 앞에서 찹쌀떡을 파는 모습,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러 온 긴장한 얼굴들. 함께 살펴본 이달의 기록물은 어떠셨나요? 더 많은 기록물 관람을 원하시면 단국역사관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 11월 이달의 기록물 : 개교기념품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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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달의 기록물 : 개교기념품 개교기념품은 개교기념일을 구성원들과 축하하는 의미로 제작된다. 연도에 따라 기념품의 종류와 품질이 향상됨을 알 수 있으며, 대학 캐릭터나 로고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10월 이달의 기록물 : 등반대회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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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달의 기록물 : 등반대회 1971년 총학생회는 제1회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당시 단대신문 기사에는 ‘ 당면한 현실 속에서 대학생들의 정서적인 빈곤을 지양하고 참신한 대학생의 멋을 찾고자 ’ 는 뜻에서 해당 대회를 계획했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학생은 물론 교수, 직원들까지 모두 참여하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였다. 이후 등반대회는 점차 단과대학 내부 행사로 축소되거나 사라졌고, 현재는 교수협의회나 노동조합에서 화합을 위한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2023년 9월 이달의 기록물 : 간행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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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기록물 : 간행물 우리 대학 간행물의 시작은 1948년 『단대학생신문』이었고, 비정기 간행물로는 1954년 발간된 회우지(會友誌) 『단정(檀政)』, 1958년 법학과 학회지 『법학논총(法學論叢)』, 1967년 사학과 학회지 『사학지(史學志)』를 초기 간행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문학과 국문학회의 원탁 동인회에서 낸 동인지, 써클연합 회지 등 학술 외의 교양과 취미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간행물이 등장했다. 아래 사진들은 우리 대학 간행물들의 창간호 중 일부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문에 대한 열정과 관심, 당시 시대상에 따른 학생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2023년 8월 이달의 기록물 : 봉사활동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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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기록물 : 봉사활동 우리 대학교의 사회봉사활동은 1954년부터 시작되었다. 1960년까지는 문맹퇴치와 생활개선을 위한 교육봉사를 주로 실시하였다. 1961년부터 1966년까지는 출신지역별로 ‘향토계몽단’을 조직하여 활동하기 시작하여 계몽운동과 봉사활동을 주로 하였다. 1967년부터는 정부의 농어민소득증대 시책에 따라 부업지도와 함께 법의 생활화운동을 전개하였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법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0여 년간 전국 각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법계몽을 실시하였다. 1970년대 들어 전국대학교 연합봉사 활동이 시작되면서 사회봉사활동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1981년 우리 대학교가 전국대학생봉사연합회 회장교가 되어 전국 대학생의 봉사활동을 주관하였다. 당시 우리 대학교에서는 서울캠퍼스의 10개 동아리와 천안캠퍼스 3개 동아리 회원 61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1988년 이후에는 캠퍼스별 총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봄·여름·가을로 나누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밖에도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실시한 의료봉사는 농촌주민들의 절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현재 우리 대학교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전인교육시대의 환경에 부합해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 : 단국대학교70년사

2023년 7월 이달의 기록물 : 국제교류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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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달의 기록물 : 국제교류 우리 대학은 1970년 미국 서던오리건대학교와 처음 교류 협정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수의 해외 유명 대학들과 교류 협력을 맺어 오고 있다. 초장기 교류 협력은 서던오리건대학교와 미국 오하이오노던대학교, 대만 담강대학교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다. 이들 대학과의 협정은 우리 대학 국제 교류에 튼튼한 반석이 되었으며, 그 인연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1990년대 들어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국제교류팀을 신설하여 국외에 우리 대학을 홍보하고 교환 학생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2008년 국제학생회(GTN) 조직, 2009년 국제 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chool) 개설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과 우리 대학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현재(2022년 기준) 64개국 420여 곳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들 대학과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단국대학교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출처 : 단국대학교 국제백서 , 대학정보공시

2023년 6월 이달의 기록물 : 학생식당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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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달의 기록물 : 학생식당 1958년 한남캠퍼스로 입교식을 마친 우리 대학은 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초기 한남캠퍼스는 본관, 법정학관, 물리화학관 3동의 교사 뿐 식당은 따로 짓지 못했다. 근처의 비싼 식당을 갈 시간도 형편도 없던 학생들은 저렴하고 양이 많은 학생식당의 운영을 학교측에 꾸준히 요청하였다. (단대학보 제60호) 1960년 본관 우측에 백여명이 동시 이용가능한 식당이 준공되었다. 그 후 1976년 혜당기념관(학생회관)이 완공되면서 학생식당도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학생식당은 학교직영으로 바뀌며 수익금은 후생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였다. (단대신문 제447호) 1978년 개교한 천안캠퍼스는 1983년 인문학관 지하에 매점을 개설했고 1986년 학생회관 완공 후에 학생식당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학 초기에는 학생식당 운영조차 어려웠지만, 현재는 학생식당을 비롯해 교직원식당, 기숙사식당 등 다양한 식당을 운영하고 교사마다 편의점을 입점시켜 학생들이 식사로 불편을 겪는 일은 크게 줄어들었다.

2023년 5월 이달의 기록물 : 축제 기록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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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개교 15주년을 맞아 「5월체육전」 이라는 명칭 아래 우리 대학의 첫 축제가 개최되었다. 천안캠퍼스 또한 1978년 개교 이후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81년 제1회 축제가 「천웅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5월 이달의 기록물 주제인 대학축제의 팸플릿을 살펴보면 당시 시대상에 따른 축제의 변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70~80년대에는 학생들의 가족과 동네 주민들을 위한 경로행사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되었다. 80년대에는 당시 정권에 대항한 학생운동의 물결이 정점에 달한 시기였다. 외세문화를 배척하고 전통문화와 민족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대학가의 흐름에 따라 축제 명칭이 「대동제」로 바뀌고, 축제의 구성도 기존의 단순 오락과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민속제(전통혼례, 길놀이, 줄다리기), 민중 문학제 등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90년대에 이르러서야 단체 행사보다 개성을 중시하고 자유도가 높은 최근의 축제 모습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