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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이달의 기록물 : 인민치태평양회의서
작성자 단국역사문화원 단국역사관 교사자료팀 김선형
날짜 2023.03.31
조회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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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11월 11일부터 1922년 2월 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태평양회의가 개최 되었다. 

태평양회의는 미국의 주도하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이 참가하여 해군군비 축소와 아울러 태평양 및 극동문제를 토의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임시정부는 이 회의에서 한국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갖고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중략)

그리하여 국내에서는 사회지도급 인사들이 연명으로 날인하여 한국의 독립을 청원하는 문서를 작성하였다. 9월 하순에 작성이 완료된 이 문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비밀리에 전달되었고, 범정 장형은 이 문서에 반도고학회(半島苦學生會)대표로 서명하였다.

 「태평양회의서」를 통해 범정 장형이 1920년대 한국의 독립운동계를 대표하는 주요한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는 점,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연계 하에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내용출처 :  박성순 저│우당 이회영과 범정 장형의 발자취를 찾아서│단국대학교출판부│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