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제작ㆍ경영 전공

현대사회는 절대 다수의 대중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어지는 사회이다. 근대 이후 세계사 속에 등장한 대중음악은 20세기를 거치면서 현재의 지배적인 음악문화로 성장하였으며, 영화와 더불어 현대 자본주의 대중문화를 견인하는 쌍두마차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학에서는 대중음악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나 산업적 접근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 머물러 왔다. 고로, 이제 대학에서 대중문화를 주도하는 전문가들을 양성할 때가 된 것이다. 이에 우리 대학원에서는 지난 2001년 한국 최초로 대중음악에 대한 인문학적, 산업적 연구를 핵심으로 하는 전공과정을 개설하여 많은 대중예술지도자들을 배출해 왔다.

특히, 대중음악 제작ㆍ경영 전공과정에서는 과거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무관심과 예술의 엘리트화를 낳았던 대중예술과 고급예술의 케케묵은 이분법을 넘어, 대중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실용적이고도 실무적인 문화. 예술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대중음악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적인 교육을 시행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