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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기부자 기념패 전달식 열려…조완제 단장 1억 원 이상 수상 영예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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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일(화) 대외부총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기념패 전달식에서 조완제 산학협력단장(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단장은 2011년부터 벌써 14년째 매년 대학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제자 육성 목적의 일반대학원 토목환경공학과 장학금과 우리 대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일반발전기금 조성에 특히 열정을 보여왔다. 어느덧 누적 기부액이 1억 2,700만 원에 이르러 대외협력팀에서는 그간의 기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1억 원 이상 기념패 시상 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 조완제 단장(왼쪽)이 대외부총장(오른쪽)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받고 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노력에 적극 동참해 오신 조완제 단장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기금이 의미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외협력팀에서는 앞으로도 기부누적액 3천, 5천 및 1억 원을 달성한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념패 전달식을 반기별로 실시함으로써 최선의 예우를 다할 방침이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DKU 아너스 클럽 기념패 전달식 열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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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해 온 「DKU아너스클럽」 회원 4명에게 기념패가 전달됐다. 전달식은 28(수)에 범정관 접견실에서 열렸다. 대외협력처는 단국의 교육혁신을 위해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를 예우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념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 김재일 대외부총장(가운데)이 김규열 동문(왼쪽)과 남재걸 동문(오른쪽)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기념패를 받은 「DKU아너스클럽」의 주인공은 ▶김규열 동문(부동산건설대학원 08학번, 홍익인간요람 유한회사) ▶남재걸 동문(행정학과 87학번, 행정학과 교수) ▶지준영 동문(의학과 88학번, 삼성서울안과의원) ▶임재호 동문(경영대학원 19학번, 제일정밀)이다. ▲ 대외협력처는 올해 처음으로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누적 기부액 구간별(3천만원/5천만원/1억원) 로 기념패를 제작했다. ‘DKU아너스클럽’은 누적 기부금액을 기준으로 우리 대학에 1천만 원 이상을 후원한 기부자다. ‘DKU아너스클럽’ 회원이 되면 범정관 1층에 자리한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대외협력처는 올해 3월부터 처음으로 3천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누적 기부액 구간별(▲3천만 원 ▲5천만 원 ▲1억 원)기념패를 전달한다. 고귀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신설했다. 김규열 동문은 “모교 동문인데 ‘DKU아너스클럽’ 일원까지 돼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며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겨 시작한 기부인데, 이렇게 큰 영예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대학은 대외협력처를 중심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문 및 구성원, 기업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대학발전기금 연간 모금액 6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에는 매월 평균 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금하며 상반기에만 30억 원이 넘는 모금 성과를 거두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들께 기념패를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우리 대학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어가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단국 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발전기금 #DKU아너스클럽

대외협력팀

박해완 선생님의 남다른 모교사랑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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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조교는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하며 학사관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가까이 위치한 조교들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의 이미지가 될 수 있다. 지난 22일 대외협력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약정 한 건이 접수됐다. 주인공은 천안캠퍼스 글로벌한국어과 조교로 재직중인 박해완 선생님이다. 박해완 선생님은 조교이자 졸업생으로서 모교가 발전하고 어려운 시기 대학 재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뷰를 통해 숭고한 기부의 뜻을 들을 수 있었다. ▲글로벌한국어과 조교 박해완 선생님 Q1.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졸업생으로서 우리 대학의 위상이 학생들 진로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저도 발전하는 상생의 관계가 아닐까요? 대학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서 발전기금 홍보 배너를 보고 온라인 약정을 해봤습니다. Q2. 이제는 “기부자”로서 다른 잠재기부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뉴스를 접하면서 대학 재정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문들의 작은 금액들이 모여서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교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고 생각하면 보람이 생기지 않을까요? Q3. 인터뷰를 빌어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A. 제가 단국대학교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도 단국대학교를 선택했고 졸업하고 조교이지만 학교에서 일한다는 보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인생을 함께 하는 모교가 더욱 발전하고 좋은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해완 선생님은 우리 대학 동문(공공인재대학 경영학과 16학번)으로 졸업 후 모교에서 헌신하며 후배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 1천 3백만 원 릴레이 약정으로 대학에 힘 보태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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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신설되어 역량 있는 졸업생들을 배출해온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기부 참여로 모교 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24년 1학기부터 시작된 릴레이 모금은 2학기 개강을 앞둔 현재 총 10인의 참여로 벌써 누적 1,344만 원 약정을 달성하였다. 주도적으로 학내 캠페인을 전개한 김도훈 초빙교수(연극영화과 90학번)겸 동문회장을 통해 모금 배경과 향후 목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었다. ▲ 기금 모금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김도훈 초빙교수(연극영화과 90학번) “학과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기금 모금의 역사는 벌써 2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번 모금을 계기로 기금을 양성화하고 대학 발전기금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서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김 교수는 “학과 특성상 졸업생들이 자리를 잡기까지 다른 학과에 비해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기금 모금이 연극, 방송 혹은 개인사업 등 졸업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면 동문 선배로서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라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학과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어 릴레이 모금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배경을 묻는 질문엔 “대학의 투명하고 건전한 이미지가 기금 모금에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크든 작든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을 모교에서 소중히 다뤄줄 것이란 믿음이 구성원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 평판 덕분에 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모교의 기금 관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무슨 일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기금 활용 방안과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 교수는 “당장의 성과가 있다고 해서 학과의 대소사에 기금을 소모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꾸준히 기금을 적립해서 대학로에 연습실이나 소극장을 지원해줌으로써 후배들이 편하게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라는 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터뷰 말미에 대학 구성원들을 향한 기부 독려도 잊지 않았다. “‘돈이 모이면 저축을 하겠다.’는 말은 일견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은 돈부터 조금씩 모아야만 큰 저축을 이룰 수 있는 것처럼 기부 또한 작은 정성부터 표현하지 않으면 빛이 바래 없어지는 것이라고 저는 늘 강조합니다. 우리 대학의 다른 구성원들께도 오늘부터 모교를 빛나게 만드는 작은 정성을 모아 표현해보실 것을 감히 권해봅니다.” 한편, 본 기금 모금의 성공적인 안착이 있기까지는 이대현 공연영화학부 교수(연극영화과 90학번)의 물심양면 지원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 발전기금 모금 운동은 동문회와 학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 조성에 나선 사례로 오래도록 회자 될 전망이다. 우리 대학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은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이론과 실기 연마의 균형 있는 교육에 기본 방향을 두고 있으며 배우, 연출가, 연극교육자, 무대감독, 평론가, 극작가, 탤런트, 기획, 무대디자이너, 극장경영 등의 실기창작분야 및 전문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충청남도체육회,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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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체육회(회장 김영범)가 12일(월) 안순철 총장을 예방하고 대학 체육부의 훈련 여건 개선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 충청남도체육회 김영범 회장(왼쪽)이 안순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 체육부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서 충청남도를 대표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전국체전을 빛낸 바 있다.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충청남도를 대표해 야구부, 농구부, 럭비부, 씨름부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영범 회장은 “훈련 여건 개선을 통해 우수한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길 기대한다”라며 “우수한 선수를 육성해 충남체육의 미래를 견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순철 총장은 “학생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에 큰 뜻을 담아주신 충청남도 체육회의 발전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순철 총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염경호 체육부장, 장지석 체육위원회 위원장, 이일석 학생처장과 충청남도체육회 김영범 회장, 이성우 체육진흥부장, 김태곤 전문체육팀장이 참석했다. △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우리 대학 체육부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우수 학생 선수 발굴, 지도자 역량 제고 등의 노력에 힘입어 6년 연속 대학운동부 평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단국대 #대외협력처 #발전기금 #충청남도체육회 #체육부

대외협력팀

정년퇴임 맞는 경영학부 송동섭 교수, 발전기금 1천만 원 쾌척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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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처장, 재무처장, 상경대학장, 국제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송동섭 교수(회계학과 84학번)가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양성을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송 교수는 우리 대학에 24년간 재직하며 이번 기부를 포함 누적 2천 544만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특히 이번 정년퇴임을 맞아 대학과 학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국제경영학과 발전기금 1백만 원, 상경대학(경영경제대학)발전기금 3백만 원, 회계학전공 발전기금 5백만 원, 일반발전기금 1백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대학과 학과 발전에 큰 힘을 보태 주었다. 재직기간 기부의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 오신 송 교수와의 인터뷰를 아래 문답으로 정리했다. ▲ 24년간 후학양성과 발전 기금조성 등 대학에 큰 기여를 하고 8월 퇴직 예정인 송동섭 교수 Q1. 퇴임을 앞두고 기부를 결심하게 되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지난 15년간 대학등록금의 인하 후 지속적인 동결과 학생 장학금 지급률 및 전임교수 확보율의 상향조정, 입학금의 연차적 폐지 등으로 사립대학 운영이 어려운데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미래 입학학생의 감소현상까지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지난 23년 6개월간 몸담았던 우리 단국대학교를 떠나면서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Q2. 평소 대학의 크고 작은 이슈가 있을 때마다 대학에 기부를 해오셨는데, 교수님에게 ‘단국대학교’와 ‘기부’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A. 학생 등록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비로 대학 운영을 충당하기가 매우 부족한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모교 출신 교수로서 학교가 필요로 할 때 우리 대학교 발전과 제자들의 성공을 위해 늘 함께 한다는 마음에서 참여해 왔습니다. Q3. 기부를 오랜 세월 실천해오신 ‘기부가’로써 기부가 낯선 잠재기부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단국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재정이 중요한데 우리 대학 발전과 제자들의 교육에 보탬이 된다는 신념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함께 할수록 저뿐만 아니라 주변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적은 액수의 기부가 모여 우리 교육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마음도 뿌듯해질 것입니다. Q4. 정년퇴임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정년퇴임 후에는 건강을 지켜가면서 현재까지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사회와 주변에 봉사하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특히 급변해 가는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면서 인간성 회복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늘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이 메말라 가는 인성을 채우고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로 유도하기 위해 인성과 관련된 인문학 지식도 지속적으로 터득하고 연구하여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 올바른 인성을 전파하는 인성 전도사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Q5. 지면을 빌어 대학에 남기시고 싶은 한 마디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A. 사립대학의 재정위기와 학령인구 급감현상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우리 단국대학교 구성원 모두께 힘내시라고 늘 응원하겠습니다. 이러한 변혁의 시기에 단국대학교가 나날이 발전하여 세계 속의 명문 상아탑으로 우뚝 솟길 기원합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여 년간 이어진 제자사랑, 「김인호 장학금」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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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장학금」은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님과 제자들이 12억 5천만 원의 누적 장학금을 조성했고 150명 이상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후배들이 학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김인호 교수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제자들이 장학금 조성에 동참해 모두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더위가 절정인 8월 어느 날, 김인호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김인호장학금」에 대한 소회를 들을 수 있었다. ▲김인호 교수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 Q1. 상당히 오래 기부를 해오셨는데 첫 장학금 기부의 계기나 동기가 궁금합니다 A. 제가 단국대학교 축산학과 1기생입니다. 석사도 우리 대학에서 마쳤습니다. 학,석사를 하는 동안 장학생으로 등록금을 안내고 수석졸업을 했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하면서 장학생으로 마쳤어요. 제가 받았던 수혜들을 우리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제자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으면 좋은 연구자가 탄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2. 교수님께 단국대학교가 가지는 의미? A. ‘현재를 만들어준 모교’죠. 지금은 직장이자 소중한 나를 있게 해준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인복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훌륭한 지도교수님들이나 지금 저의 제자들이나 훌륭한 주변인들이 참 많았다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인연들이 모두 제가 단국대를 졸업하고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나를 있게 해준 대학입니다. Q3.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인상깊거나 보람이 컸던 일화가 있나요? A.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례는 중국 학생이 있었어요. 이 친구가 열심히 논문을 써서 중국정부에 응시해서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이 친구덕에 중국 대사관 초청을 받아서 행사를 다녀왔었습니다. 제자덕분에 대사관 초청도 받아보고 좋은 경험이었죠. 그 친구 뿐만 아니라 제가 석․박사 134명을 지도했는데 이 친구들 중에서 교수가 30명정도 나왔어요. 모든 학생들이 저랑 같이 열심히 연구하고 사회에 나가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참 보람차고 뿌듯합니다. 다국적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도 생각나고요. Q4. 이제는 제자들이 교수님의 뜻을 이어서 ‘김인호장학금’ 조성에 나섰는데요. 이에 대한 감회가 궁금합니다. A. 제자들하고 24년째 1년에 3회 정기적으로 꼭 모임자리를 갖습니다. 연말에는 서로의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나 연구들도 발표하고. 이런 정기적인 자리들이 유대감을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SNS로 항상 일상도 공유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 랩실에서 연구했던 제자들은 거의 동일 계열로 진출을 하다보니까 서로 잘 알고 유대감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제자들이 같이 장학금도 모아주고 교류도 더 늘려주니까 항상 감사하죠. ▲김인호 교수님과 제자들(왼쪽부터 송준호,구진모 동문, 김인호 교수, 유종상, 홍성민 동문) Q5. 앞으로의 교수님의 활동 계획이나 연구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야가 있을까요? A. 제가 평생 돼지연구를 했었는데요. 최근에 관심있는 분야는 강아지에요. 최근 트랜드가 반려동물 사업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위해서 환경을 조성하고 비글 강아지를 입양했습니다. 10월에는 네덜란드 기업에서 답사를 오기로 했고. 장기적으로 우리 대학이 반려동물 분야를 선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인호 교수님이 연구를 위해 들인 비글 강아지들 6. 마지막으로, 제자이자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뭐든지 처음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을 해요. 처음 5년에 모든 것을 쏟고 노력하면 나름대로 노하우나 시스템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그 이후로는 시스템대로 흘러가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직장인들도 똑같아요. 처음 5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고 그 이후에 이직이나 승진을 앞두는 시기인데 그 순간에 모든 걸 쏟으면 이후에는 결과값이 꾸준히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제자들한테도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부담없이 다른 연구실로 가도 좋다”라고 말을 해요. 교수의 역할은 제자들이 적성을 찾게 해주는 영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들이 본인들 적성을 찾아서 몰두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대학 동물생명학과를 졸업한 김인호 교수님은 캔사스 주립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후 2000년 우리 대학 부임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현재는 대학중점연구소인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축산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중국 제남시의 ‘하이오우 인재 축제’에 초청되어 원사 칭호를 받으며 제남시 인재 명단에 등재됐다. 원사는 중국의 학자들에게 가장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석학을 의미하는 칭호이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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