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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고, 함께 나눈 단국의 자부심” 「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 성공적 개최 N
죽전캠퍼스 이전 18년 만의 첫 캠퍼스 초청…동문·단국가족 1천 명 참여 “엄마 아빠 손잡고, 단국대 죽전캠퍼스 가을 나들이 왔어요” 가을 햇살이 반기는 지난 20일(토), 죽전캠퍼스 곳곳이 단국가족의 함박 웃음과 발걸음으로 가득찼다. 죽전캠퍼스 이전 18년 만에 열린 첫 캠퍼스 초청 행사 「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는 학과·동아리 동문회 등 40개 단체, 1천여 명의 동문과 단국가족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시 모인 우리, 단국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동문과 단국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캠퍼스를 거닐며 교류와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캠퍼스를 죽전으로 이전한 후 18년 동안 대학 발전상을 소개하고 AI, 반도체, 미래차, 메디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온 대학의 비전을 동문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개막식은 폭포공원에서 국악과 재학생들의 사물놀이로 힘차게 시작됐다. 최지환 동문(공연영화학부 89학번)의 사회로 총장 환영사, 이벤트 시상, 행사 안내,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안순철 총장이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18년 전 서울캠퍼스에서 옮겨온 나무가 깊게 뿌리 내리듯 우리 대학은 죽전캠퍼스에 단단히 자리잡고 더 높이 비상하며 창학 10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라며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모교를 동문들이 직접 체험하며 단국의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로 지역사회 명소로 자리 잡은 폭포공원과 베어토피아(스터디라운지), 단국역사관, 석주선기념박물관, 평화의 광장, 퇴계기념중앙도서관, 1947_commons(학생식당), 단국스토어, 대운동장, 생활관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포토존과 행사 부스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각 코스 명소에서 스티커를 모아 방문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류성필 동문(수학교육과 97학번)은 “서울캠퍼스에서 졸업한 후 죽전캠퍼스는 차로만 스쳐 지나갔을 뿐 교정을 걷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후배들이 서울캠퍼스 시절에 비해 훨씬 넓고 훌륭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해 동문 선배로서 마음이 흐뭇하다”라고 밝혔다. 류 동문의 자녀 다경양은 “가족들과 함께 아빠 모교를 방문해 즐겁다. 특히 단국스토어에서 곰 인형을 산 게 기억에 남는다” 라고 밝혔다. 공연과 체험부스에 단국가족 모두 ‘함박웃음’ 참가자들은 재학생들이 즐겨 찾는 학생회관 1947_commons(학생식당)에서 소고기 비빔밥을 든든하게 먹고, 버스킹공연 및 학생극장에서 열린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도 즐겼다. 특히 행사에는 세대를 아우른 가족 동반 참가가 두드러졌다. 엄마 아빠의 모교를 함께 방문한 아이들은 캠퍼스 곳곳을 뛰어다니며 온 종일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아이들은 단국스토어 굿즈를 받아 들고 행복해 했다. ▲ 고정용 총동창회장이 참가자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죽전캠퍼스 이전 당시 탈서울을 걱정하는 시선들이 있었지만 모교는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과 단국가족들의 애교심이 더 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윤형렬 동문의 축하공연과 재학생 태권도 시범단, 응원단, 동아리 공연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외문화체험, 전통부채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꽃차 시음 등 가족 체험부스도 성황을 이뤘다. 단국치과병원의 무료 구강검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홍보 부스는 실용적 혜택까지 제공했다. 우리 대학은 내년 5월에 천안캠퍼스에서도 홈커밍 캠퍼스 걷기 행사를 개최해 더 많은 동문들과 교류하고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 행사 스케치]
가지혜 2025.09.22 960
산단 자회사 알지노믹스, RNA로 코스닥 뚫는다“초격차 상장 국내 1호 눈앞” N
19일(금)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RNA 치환효소 기반 편집·교정 기술 독보적 글로벌 시총 1위 제약회사 美릴리와 1.9조 규모 라이센스 체결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알지노믹스(주)(대표 이성욱 교수, 대학원 생명융합공학과)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을 통과하며 초격차 기술특례 1호 기업 상장을 눈앞에 뒀다. 알지노믹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난 19일(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공모 예정주식은 각각 206만주, 상장 예정주식은 1,375만 6,000주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 연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알지노믹스(주) 대표인 이성욱 교수 알지노믹스는 RNA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치료용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2017년 단국대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해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9월에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추가 지정돼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모두 갖췄다. ▲ 23일(화) 머니투데이는 알지노믹스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관련 기사를 집중 보도했다.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관리하는 국내 국가전략기술 기업 가운데 첫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성공 사례가 된다. 또한 알지노믹스는 지난 5월 글로벌 시총 1위 제약회사인 미국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최대 1조 9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성욱 교수는 “알지노믹스는 세계 최초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RNA 교정 분야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순철 총장은 “알지노믹스의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는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가 거둔 혁신적 결실이자, 우리 대학이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단국대는 세계 무대에서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지혜 2025.09.23 36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위해 산‧학‧연 협력 나서 N
우리 대학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시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섰다. 지난 22일(월)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우리 대학은 △천안시 △충청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치의학 및 의료산업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백동헌 천안부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성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바이오헬스 본부장, 김석필 천안시장 대행, 성만제 충청남도 보건복지국장)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가진 역량을 결집해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입지 선정부터 연구 인프라와 인재 확보에 이르기까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들어서게 되면 연구 단계부터 산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우리 대학은 치의학과와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축적된 연구력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 △산업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치의학·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단순한 연구소 유치가 아니라 미래 치의학 산업을 선도할 국가적 거점을 만드는 일”이라며 “우리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천안을 치의학·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원엽 2025.09.23 28
충청남도 ‘서해안 수소벨트’ 조성 함께 나서
충청남도 외 19개 기관과 ‘서해안 수소벨트’ 조성 협약 체결 수소특화단지·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추진…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선도 우리 대학이 충청남도와 지자체·기업·연구기관 등 19개 기관과 함께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목) 오전 10시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진행됐다. ▲안순철 총장(왼쪽 다섯 번째)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 네 번째) 및 협약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자체] 충청남도·서산시·보령시·태안군·당진시 [발전사] 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동서발전 [기관 및 대학] 한국수소연합·충남테크노파크·한국생산기술연구원·호서대 [수소기업] 린데코리아·SK이노베이션·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임팩트·HD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미래엔서해에너지 등이 참여했다. 충청남도는 향후 5년간 약 11조 원을 투입해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수소 도시 구축 △전문기업 및 인력양성 등을 추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지정」,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사업 신청을 위한 공동 대응과 더불어 당진-서산-태안-보령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 제7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참가자 기념사진.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연구개발을 선도한다. 협약기관은 ▲충청남도 서해안 수소에너지 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행정·기술적 지원 ▲수소산업 기업 및 연구·교육기관 활동 지원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기술개발·인력양성·기업지원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노력 ▲석탄 화력의 수소·암모니아 등 저탄소 발전 설비 전환 ▲충청남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AI·에너지 융합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충남 서해안권이 친환경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탠다. 안순철 총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단국대는 충청남도 및 참여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19 709
제60회 회계사·제61회 세무사 시험 최종합격자 배출
우리 대학이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4명, 제61회 세무사(CTA) 시험에서 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 [자료사진] 우리 대학이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4명, 제61회 세무사 시험에서 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회계사 시험에는 송동규(회계학전공·15학번) 동문 등 총 4명이 합격했다. 특히 조성민 동문(몽골학전공·16학번)은 천안캠퍼스 외국어대학 몽골학전공 출신으로 비상경계열 학과에서 회계사 합격자가 나온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조 동문은 “몽골 지역개발협력 분야를 공부하면서 경영·경제 전문가의 필요성을 느껴 회계 공부를 시작했다”며 “지경원의 지원 덕분에 균형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무사 시험에서는 맹태영(경영학전공·19학번) 군 등 총 9명이 합격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공인회계사·세무사·AICPA 준비생을 지원하는 고시반 ‘단현재’와 천안캠퍼스 ‘지경원’이 있다. 두 고시반은 △장학금 및 기숙사비 지원 △스터디룸 제공 △모의고사 및 그룹스터디 △교수 상담·멘토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합격생 배출을 뒷받침해왔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단현재는 ‘준실원 제도’를 정식 운영한다. 준실원은 저학년 및 고시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정실원과 함께 모의고사·그룹스터디에 참여하고 지도교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열람실 이용은 제한되지만 추후 정실원 지원 시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손성진 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는 “합격생들의 성취는 꾸준한 노력과 함께 대학의 체계적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시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전문직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엽 2025.09.19 1758
경기도 미래 성장 이끌 단국G-RISE사업단 출범
“첨단모빌리티,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 인재 3만 2천명 키운다” 단국G-RISE사업단(단장 김오영)이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디지털전환(DX), 반도체 등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인재 육성을 위해 공식 출범한다. △ 단국G-RISE사업단 김오영 단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출범식에 참여한 주요 내 ·외빈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출범식은 18일(목)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김오영 단국G-RISE사업단장, 김길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ISE추진본부장, 홍성원 용인특례시 미래도시기획국장, 박준석 용인YIU-RISE사업단장(용인대), 최웅 강남G-RISE사업부단장(강남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단국G-RISE사업단 출범식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단국G-RISE사업단은 지난 6월 경기도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선정되어 매년 40억 원씩 5년간 총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 RISE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우리 대학은 강남대, 용인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2030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 2천여 명을 양성한다.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과 해외 특허 확보 등 산학협력 기반의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 단국G-RISE사업단 현판식 우리 대학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데 발맞추어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과 ‘융합반도체공학과’를 개설하며 반도체 분야 특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국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부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AI융합연구원’을 출범시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첨단 전략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보안 리빙랩’을 설립해 자율주행을 비롯한 첨단모빌리티 분야 연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오영 단장은 “단국G-RISE사업단은 지역·산업·인재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초석이 되고자 한다”라며 “경기도가 보유한 첨단산업 및 인재 양성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람 중심의 경제, 휴머노믹스 구현을 선도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원엽 2025.09.18 878
오준균 교수, 홍합에서 영감받은 초강력 차세대 코팅 기술 개발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표지 논문 선정… 항균·방오 기능 입증 오준균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 연구팀이 젖은 표면에도 강력하게 결합해 접착력을 유지하는 홍합에서 영감을 얻어, 세균은 살균하고 바이러스는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차세대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제약·과학 학술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IF 9.6)」에 5월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논문명은 「Direct Surface Modification of the Epidermis Using Mussel-Inspired Polydopamine with Multiple Anti-Biofouling Functions(다중 생물 부착 방지 기능을 가진 홍합 유래 폴리도파민을 이용한 표피의 직접 표면 개질)」 이다. ▲ 오준균 교수팀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제약·과학 학술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홍합 단백질에서 착안한 차세대 코팅…높은 범용성과 친환경적 공정 연구팀은 바닷물 속에서도 바위에 단단히 달라붙는 홍합의 단백질에서 ‘카테콜(catechol)’ 성분에 주목했다. 카테콜은 젖은 환경에서도 강력한 접착력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모방해 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활용, 표면에 스스로 달라붙는 얇은 막인 ‘폴리도파민(PDA)’ 형성에 성공했다. 형성된 ‘폴리도파민(PDA)’층은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두께로 곡면이나 미세 기공이 많은 복잡한 표면에도 균일하고 안정적인 코팅이 가능하다. 땀이나 체액 등으로 인한 전기 신호 변동을 최소화해, 의료·헬스케어 기기의 측정 안정성을 높여주는 효과도 입증했다. ▲ (왼쪽) 오준균 교수 (오른쪽) 이한나 연구원 이번 기술은 독성 용매나 진공 장비 없이 수중 환경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코팅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실제로 피부, 과일 껍질, 동물 조직 등 다양한 기질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항생제 토브라마이신(TOB)을 결합한 ‘폴리도파민(PDA)’층은 세균 살균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가 피부 표면에 흡착하는 것을 억제하는 성과도 확인됐다. 의료용 패치나 웨어러블 센서의 오염·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준균 교수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항균 및 방오 기능을 실생활에 적용해 국민 건강과 공공안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에서도 이번 코팅 기술의 실용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공동 연구에는 김봉훈 교수팀(DGIST), 김호준 선임연구원(KIST), 김장환 교수팀(아주대)이 참여했다.
가지혜 2025.09.17 882
무용과, 광복 80주년 기념 「유관순의 얼」 창작 무용극 선보여 H
25일(목)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서 공연…“춤으로 피어나는 자유의 영혼” 광복 80주년을 맞아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기획 공연으로 단국대 한국무용단(團)(예술감독 최은용)이 유관순 열사의 독립 정신을 기리는 창작무용극을 선보인다. 무용극은 오는 25일(목) 저녁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유관순의 얼―춤으로 피어나는 자유의 혼」으로 만날 수 있다. ▲ 「유관순의 얼―춤으로 피어나는 자유의 혼」 포스터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각색해 만든 창작무용극이다. 대형 무대가 주는 웅장함과 군무의 화려함, 역동적인 퍼포먼스 한국적인 오브제 등 복합적인 무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맞물려, 자유와 해방을 향한 한국인의 염원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며 시대적 울림을 전한다. 무용과 재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단국대 한국무용단(團)’은 프롤로그 불멸의 얼을 시작으로 ▲무너진 제국, 피어나는 민심 ▲소녀의 봄 ▲피에 물든 장터 ▲절규의 밤 ▲타오르는 불꽃 ▲에필로그 그날의 얼, 오늘의 숨 등 총 5막 12장으로 구성됐다. 작품은 유관순 열사의 항일 의지와 인간적 고뇌, 자유의 혼을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몸짓으로 형상화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단국대 한국무용단(團)’이 참여해 집단 군무의 장관을 펼치며, 특별출연으로 박수정(서울시무용단 수석무용수 ·유관순 역)이 무대에 올라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총 예술감독 및 연출을 맡은 최은용(무용과) 교수는 새롭고 실험적인 무대를 통해 삶 속에 무용 예술 언어를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용인시민들을 초청해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얼을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통해 되살리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단국대 한국무용단(團)’이 주관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단국대 한국무용단(團)’[☎ 031-8005-3123 / 010- 4529-9569] 으로 하면 된다.
가지혜 2025.09.17 3690
「재학생×스타트업 단국산학아카데미」성과발표회 성료 H
우리 대학은 지난 12일(금) 죽전캠퍼스에서 「재학생×스타트업 단국산학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창업보육센터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교내 스타트업과 재학생을 매칭 해 기업가정신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5회째인 단국산학아카데미는 여름방학 동안 총 19개 기업과 91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0주간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재학생×스타트업 단국산학아카데미 성과발표회」 기념 사진 학생들은 창업기업의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전공 지식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기획,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홍보,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며 학생들과 협력했다. 특히 천연물 기반 스킨케어 화장품 개발 기업 씨에스컴퍼니는 EU(폴란드)와 일본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과 브랜딩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홍삼 마스크팩, 배 스크럽 클렌징 제품을 활용해 숏폼 플랫폼에 적합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 남정민 창업지원단장이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재학생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씨에스컴퍼니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민지 학생(율곡혁신칼리지 1학년)은 “이번 산학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문화와 트렌드, 소비 성향에 맞춘 브랜딩의 중요성을 배웠다”라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적 스토리텔링을 브랜드 가치와 연결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실무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은비 대표(로드맵)는 “산학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보여준 체계적인 분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우리 기업에 큰 자산이 되었다”라며 “특히 UI/UX 설계부터 경쟁사 분석, 기능 구현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오좌섭 산학부총장은 “단국산학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장이 되고, 스타트업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기업과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16 5246
동양학연구원 「이두사전(吏讀辭典)」, 네이버 사전서 손쉽게 검색 H
동양학연구원(원장 이재령)이 편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두사전(吏讀辭典)이 15일(월)부터 네이버에서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 네이버에서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이두사전(吏讀辭典) 이두(吏讀)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은 표기법으로 삼국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한글 창제 이후에도 관공서의 행정, 민간 경제활동 등 사회 전반에서 널리 사용돼 고대 한국학 연구의 필수자료로 평가된다. 동양학연구원은 지난 2021년 이두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이두사전’을 편찬했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이두사전을 기반으로 '네이버 오픈사전PRO'를 통해 2030년 9월 15일까지 5년간 제공된다. 온라인 이두사전에는 고도서, 고문서, 금석문 등 1,432종의 자료에서 채록한 이두 어휘 4,200여 개와 용례 1만 2천여 개가 수록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두학습서 제시음 ▲현대어풀이 ▲형태소분석 ▲용례 기능 등 다양한 정보를 제시해 폭넓은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이재령 동양학연구원장은 “이두사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두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대 한국어 연구를 한층 심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학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7년까지 네이버에 한국 고유 한자를 집대성한 『한국한자어사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식 한자와 이두 자료를 총망라한 디지털 사전 '한국한자 종합검색시스템'을 공개했다. 【▶동양학연구원 이두사전 바로가기 https://link24.kr/7FS2GzC】
가지혜 2025.09.15 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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