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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일제강점기 한국 가곡 특별전 개최 N
광복 80주년 맞아 9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국 가곡을 들으셔」특별전 열어 사공수 ‘한양가’, ‘순종어필 옥류천상화첩’, 윤극영 ‘반달’ 글씨 등 전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애환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했던 한국 가곡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특별전 「한국 가곡을 들으셔」를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20~1940년대 한국 가곡의 태동과 발전을 이끈 음악가들의 자료와 당시 녹음된 원음을 간직한 레코드(SP판)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문의 031-8005-2390,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관람) 한국 가곡(歌曲)은 1920년대 등장한 새로운 장르로 한국 시에 곡을 붙여 예술성을 높인 가곡을 의미한다. 초기 한국 가곡은 성악 가곡뿐 아니라 동요, 신민요, 대중가요까지 포괄하는 노래를 지칭했으며, 근대 제국주의 강압 속에서 민족적 정체성과 삶의 힘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되었다. 고종은 ‘아리랑 타령’을 즐겨 듣고 순종은 ‘조선 판소리’의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삼았다.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온 국민에게 가곡은 위로와 희망의 노래였다. ▲석주선기념박물관 특별전 포스터 주요 전시 품목은 ▶ 고종이 평상복으로 착용한 ‘누비저고리’(국가민속문화유산) ▶ 대한제국의 태평성세를 기원하며 순종이 신료들과 함께 지은 시를 모은 ‘순종어필 옥류천상화첩’(1908) ▶ 일제강점기 금서로 지정된 사공수의 ‘한양가’ 필사본 ▶ 홍난파가 작곡한 동요 동판(국가등록문화유산) ▶ 홍난파의 바이올린 및 유성기 등이다. 이와 함께 동양학연구원이 발간한 『다시 부르는 독립의 함성, 항일노래 600곡』(2022)의 항일노래 음원도 체험할 수 있다. ▲ 주요 전시품목 (왼쪽) 고종 누비저고리 (오른쪽) 순종어필 옥류천상화첩 ▲ 주요 전시품목 (왼쪽) 홍난파 바이올린과 유성기 (오른쪽) 홍난파 동요동판 박성순 관장은 “일제강점기 가곡은 국권 침탈이라는 시대적 굴레 속에서 민족적 감성과 시대적 감성이 결합되어 비판적 성찰과 탈식민성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라며 “이번 특별전은 한국 근대사의 아픔과 저항, 그리고 민족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석주선기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nkook.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지혜 2025.10.10 219
제106회 전국체전, 충청남도선수단 결단식 열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청남도 선수단의 결단식이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 결단식 단체사진 지난 1일(수) 오후 4시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이 열렸다. 결단식에는 백동헌 천안부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우리 대학 선수들이 결단식에 참가했다(파란 유니폼).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우리 대학 선수들을 격려하며 “단국의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단국 구성원 모두가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선수단장이 선수단 기를 흔들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전 상위권을 지켜왔다”며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만큼, 전국 3위를 목표로 하자”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태흠 지사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 이번 전국체전에 충청남도는 50개(정식 48, 시범 2) 전 종목 출전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선수 1359명, 임원 617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우리 대학에서는 야구, 농구, 조정, 씨름, 여자농구, 배구, 볼링, 소프트볼 등이 충남 대표로 참여한다. #단국대 #전국체육대회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2025.10.02 635
단국G-RISE사업단, ‘2025 단국 창업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 G7산업 이끌 창업인재 및 예비 스타트업 발굴 “국가균형성장 5극 3특과 연계하는 Polaris-RISE 협력체계로 확장” 단국G-RISE사업단(단장 김오영)이 지난달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이틀간 「2025 단국 창업 해커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단국대·강남대·용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44개 팀이 참가해 미래 창업인재 발굴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장이 마련됐다. ▲ 지난달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5 단국 창업해커톤 경진대회」 단체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 반도체·AI빅데이터·디지털전환·첨단모빌리티), GX(일반제조업·소부장 등 지역기반산업), SW(LLM 기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업 전문가와 투자 심사역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시장성을 검증받으며 창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경진대회는 ▲ [G7분야 대상] 소상공인을 위한 정밀·초고속 AI 상표 등록 웹서비스 플랫폼 ‘IP Dr’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오승민 학생 외 2명) ▲ [GX분야 대상] 의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택배 포장재 아이디어 (단국대 전기전자공학과 김기태 학생 외 3명) ▲ [SW분야 대상] AI 기반 심리 상태 사전 점검 챗봇 ‘Rapport’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이서영 학생 외 2명)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인 오승민 학생(컴퓨터공학과)은 “AI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사회와 스타트업 생태계에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참가자들은 산업 전문가와 투자 심사역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시장성을 검증받으며 창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김오영 단장은 “이번 해커톤경진대회는 대학·지역사회·산업계가 함께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내년 본격 시행될 국가균형성장 ‘5극 3특’과 연계하고, 초광역 RISE 협력체계인 Polaris-RISE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 라이즈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단국G-RISE사업단·SW중심대학사업단·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하고, 컨소시엄 대학인 강남대학교·용인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가지혜 2025.10.02 624
기획실, 2025 정부재정지원사업단 연합 워크숍 개최
“同床同夢, 단국 모두 같은 꿈을 꾸다” 학내 정부재정지원사업단 관계자 한자리 모여, 네트워크 강화 및 시너지 창출 의지 다져 우리 대학은 지난 26일(금)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2025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단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同床同夢, 단국 모두 같은 꿈을 꾸다’를 슬로건으로 대학 내 정부재정지원사업단 관계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기획실이 주최한 「2025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단 연합 워크숍」 단체 사진 연합 워크숍은 ▲ 정부재정지원사업단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 사업단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협업 모델 공유 ▲ 사업단 운영 성과 점검 및 과제 공유 ▲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지원 체계 논의 ▲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미래 발전 전략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한 10개의 사업단은 주요 성과와 협업 현황, 사업 진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개선 제안 사항을 발표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에서는 ▲사업계획서 및 성과평가보고서 자료공유 ▲연구교수실무진협의체 운영 ▲혁신융합대학사업 우수강의 공유 및 플랫폼 통합 ▲공동기기 및 실습실 활용 ▲인력양성사업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교원업적평가 기준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 이번 워크숍은 각 사업단의 사업 주요 성과와 협업 현황, 애로사항 및 개선 제안 사항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김장묵) ▶글로벌K-컬처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장세원) ▶차세대디스플레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이칠원)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유현실)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단장 임성한) ▶차세대반도체사업단(단장 강정원) ▶단국G-RISE사업단(단장 김오영) ▶단국C-RISE사업단(단장 백동헌) ▶대학혁신사업단(단장 남재걸)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단장 조완제) 등 10개 사업단이 참여했다. 아울러 김재일 대외부총장, 박성완 비서실장, 노지현 교육혁신원장, 이해성 기획실 부처장 등 대학혁신기획위원회와 류남훈 디지털정보원장, 이윤수 교무처 부처장, 기획실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대학 차원의 지원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오영 교학부총장은 “이번 연합 워크숍은 우리 대학이 수행 중인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총괄적으로 점검하고, 중복을 최소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소중한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사업단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30 1156
DKU 아너스센터, 커뮤니티데이 개최 “단국인재 교류와 화합의 장”
DKU아너스센터(센터장 임수경)는 지난 27일(토) 천안캠퍼스 인문과학관에서 ‘아너스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센터는 학생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매 학기 커뮤니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DKU아너스 1기부터 4기까지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 DKU아너스센터는 지난 27일 천안캠퍼스에서 ‘DKU아너스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DKU아너스 호그와트’ 주제로 진행됐다. 영국 작가 J.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마법학교 ‘호그와트’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그룹별로 천안캠퍼스를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그림 그리기, 자물쇠 풀기, 사진 촬영, 문제 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 이번 행사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마법학교 ‘호그와트’를 모티브로 ‘DKU아너스 호그와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양 캠퍼스 학생들이 교류하며 더 큰 성장을 이뤄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커뮤니티데이는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협력과 소통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학생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과 공동체 정신을 키워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DKU아너스프로그램은 리더십을 갖춘 차세대 단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됐다. 센터는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멘토링, 동문 특강, 그룹 스터디 등을 운영하며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매 학기 진행되는 커뮤니티데이 역시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수경 센터장은 “커뮤니티데이를 통해 연대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아너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아너스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진정한 리더십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너스센터는 오는 10월 말 광복 80주년과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토크 콘서트 「민족 사학 단국대학교의 과거와 미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학술 에세이 경진대회도 마련돼 학생들의 학문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제공된다.
가지혜 2025.09.30 924
“대학 발전의 원동력” DKU 아너스클럽, 기념패 전달식 개최 H
대학 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어온 「DKU 아너스클럽」 기부자에게 우리 대학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29일(월)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김재일 대외부총장, 신은종 대외협력처장, 강대경 교수(생명자원학부), 홍성은 명예교수(음악학부)가 참석했다. ▲ 「DKU 아너스클럽」 기념패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재일 대외부총장, 홍성은 명예교수, 강대경 교수, 신은종 대외협력처장. 이번 전달식의 주인공은 강대경 교수와 홍성은 명예교수다. 강대경 교수는 지난 7월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추가 기탁 해 누적 기부액이 1억 3,337만 원에 이르렀으며, 홍성은 명예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은 지난 8월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추가 기탁해 누적 기부액 3천 590만 원을 기록했다. 강대경 교수와 홍성은 명예교수는 각각 누적 기부액 1억 원, 3천만 원 구간을 달성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Donor Wall)’ 등 다양한 예우를 받게 된다. ▲ 지난 8월 가을학위수여식 강대경 교수(오른쪽)가 제자인 필리핀 유학생 로비 바스케즈 군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강대경 교수는 “최근 제자인 필리핀 유학생 로비 바스케즈 군이 유산균 연구로 SCI 논문 16편을 발표하며 박사학위와 범은학술상까지 수상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교수로서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학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지난 6월 한일 국교 60주년을 기념해 친선 첼로 콘서트 진행 위원장을 맡아 국적과 언어를 넘어선 화합의 무대를 선사한 홍성은 명예교수 모습. 홍성은 명예교수는 “정년을 맞이하며 지난 교직 생활을 돌아보니, 학생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다. 제자들이 무대 위에서 성장하고 빛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대학의 발전과 후학들의 미래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고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DKU 아너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너스클럽에 입성한 기부자는 총 1,084명이다. 대외협력처는 지난해 8월부터 누적 기부액 3천만 원 이상 후원자 22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해 왔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귀한 뜻을 모아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두 분의 헌신은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후학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30 8465
죽전캠퍼스, 낭만 가득한 가을 축제 '단월제' 성료 H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는 2025년 가을 축제 ‘단월제 TWILIGHT’이 성황리에 열렸다. 다채로운 부스 운영과 인기 공연이 이어지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학생들은 열정과 환호로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낙엽이 물든 캠퍼스 청춘의 설렘 그리고 가을밤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았다. △ 다채로운 부스들이 열렸다. △ 동아리 공연과 홍보대사 날개단대 등 다양한 무대가 꾸며졌다.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공연을 진행한 아티스트 '잔나비'와 공연장을 가득 메운 재학생들 △ 아티스트 'xikers'의 무대 △ 아티스트 'KINO'의 무대 △ '유다빈 밴드'의 공연으로 2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박원엽 2025.09.30 5101
천안캠퍼스 학생처, 율곡혁신칼리지와 독립기념관 봉사활동 펼쳐 H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 어록비를 참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천안캠퍼스 학생처(처장 이일석)가 율곡혁신칼리지(학장 이영승)와 함께 지난 9월 26일, 독립기념관에서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를 배우다’를 주제로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본교의 교시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율곡혁신칼리지 학생 80여 명과 총학생회 집행부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독립기념관 내 범정 장형 선생 어록비를 참배하고 전시관을 관람한 뒤 지정 구역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건학 이념과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봉사 모습 이일석 학생처장은 “이번 활동은 율곡혁신칼리지를 중심으로 전공 탐색 단계에 있는 신입생들이 지역사회와 역사를 이해하고,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국대 #봉사활동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2025.09.30 10142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 사과대 토론대회 및 시민특강 개최 H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유현실, 이하 사업단)이 사회과학대학생회와 함께 토론대회 ‘DAD(Dankook Apple Debate)’와 HUSS 아카데미 시민강좌 「AI 광풍시대, 자녀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를 연이어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일(화)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린 사회과학대학 토론대회 ‘DAD(Dankook Apple Debate)’에서는 구독자 281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정재형(피식대학 채널)씨가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심사위원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은 "오늘 토론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권, 안보, 경제라는 중요한 주제를 깊이 탐구하고, 청년의 시선으로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이다"라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청년들의 토론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 사업단과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함께 개최한 사회과학대학 토론대회 ‘DAD(Dankook Apple Debate)’에 참석한 단체 사진 ▲ 서호 전 통일부 차관(왼쪽 첫번째)이 토론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토론대회는 ‘대한민국은 경제적 이익 및 안보 외교보다 인권 외교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주제로 찬반 토론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나노팀[나수현(법학과 4학년), 노하늘(법학과 3학년)] ▲우수상은 정승제팀[이정미(기계공학과 2학년), 신승태(법학과 2학년)]이 수상했다. 이어 24일(수)에는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아카데미 시민강좌 「AI 광풍시대, 자녀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자녀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 유현실 단장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AI 광풍시대, 자녀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자로 나선 유현실 단장(상담학과)는 AI 시대에 필요한 5가지 힘으로 적응력, 탐험력, 질문력, 교감력, 결정력을 제시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현실 단장은 "AI가 빠르게 확산되는 오늘날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힘이다. 부모님들께서도 자녀가 질문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길을 탐험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AI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학부모, 지역 시민, 대학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교육과 자녀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유현실 단장은 “학부모·학생·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융합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29 12117
광복 80주년 기념, 단국의 독립운동 유산을 만나다 「미사일록(美槎日錄)」 H
독립운동가가 세운 전통 민족사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정신과 애국충정을 ‘구국·자주·자립’ 창학이념으로 계승한 대학. 국내 대학 최초로 보훈부와 「대한민국임시정부史」 를 가르치는 대학. 우리 대학은 매번 최초와 유일이라는 수식어로 독립운동가가 세운 민족사학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민족애에 뿌리를 둔 인재 양성에 매진해 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석주선기념박물관, 단국역사관 교사자료팀, 홍보팀은 공동으로 캠퍼스 곳곳에 보존된 독립운동 유물을 소개해 「항일의 기억, 광복의 감동」을 되새기고자 한다. 이달에 소개할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 소장 독립운동 유산은 국가등록문화유산 『미사일록(美槎日錄)』 이다. 미사일록은 국가유산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덕수궁 돈덕전에서 개최한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에서 일반인에 처음 공개됐다. 특별전은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다. ▲ 덕수궁 돈덕전에서 전시중인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미사일록(美槎日錄)』 1911년 1월 26일 정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외에서 세 발의 총성이 울렸다. 초대 주한러시아 공사로 러시아에서 국권회복운동을 주도했던 이범진(李範晉·1852~1911) 은 망국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머나먼 이국 땅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 이범진이 활동했던 당시 주미공사관 외관 모습 그는 “우리나라 대한제국은 망했습니다. 국권을 회복할 방책이 없다면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자결 외에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라고 탄식하는 유서를 고종에게 남겼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된 후에도 이범진은 일본의 송환 요구를 거부하며 러시아에 남아 계속 항일운동을 펼쳤다. 1907년 고종의 헤이그 밀사 파견 때에는 이준, 이상설과 함께 고종의 친서를 작성하고 아들인 이위종을 통역 및 일원으로 참여시키기도 하였다. 이범진의 주미공사 시절 활동을 기록한 일기가 바로 우리 대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미사일록(美槎日錄)』이다.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미사일록(美槎日錄)』은 선장(線裝)된 1책의 필사본으로 유일본이다. 내용은 본문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 묵서를 통해 이범진이 작성한 일기는 주미공사관 직원 난정 이건호가 필사했으며 백분 이원영이 소장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미사일록 표지 및 본문 『미사일록(美槎日錄)』 본문은 이범진이 고종에게 주차미국특명전권공사(駐箚美國特命全權公使)로 임명된 1896년(고종 33년) 6월 20일부터 이듬해인 1897년(고종 34년) 1월 31일까지의 기록이다. 이범진은 주미공사로 임명된 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하기까지의 구체적인 여정을 기록하였다. 미국에 도착해서는 외교관으로서 5차례 걸쳐 미 대통령을 접견하고 미국의 우정장관과 탁지대신을 만났으며 다른 외국 공사와도 교제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미사일록(美槎日錄)』 에는 워싱턴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남녀가 부둥켜안고 춤추는 것을 보고 놀라거나, 미국의 발달한 선진문명에 감탄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다른 나라 공사관의 초대를 받으면 답례로 초대를 하는 것이 관례인데 조국의 가난한 경제 사정으로 답례를 할 수 없는 상황을 한탄하는 모습은 약소국 외교관으로 느꼈던 비애를 전해 준다. 후반부 실려 있는 부록에는 1897년 1월 21일 미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연회 때의 좌석 배치도가 첨부되어 있어서 흥미롭다. 배치도에는 우측 하단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미국 대통령,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국 국무장관. 각국 대사 등 착석자의 이름을 기록하여 이날 참석했던 66인의 명단과 좌석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어와 일상 대화를 영어, 한자, 한글 순으로 표기해 놓았는데 예를 들면 “와츠 時票 쳬인 時票絲 토박고 담배, 유어 汝”처럼 영어 발음을 먼저 적고 이에 해당하는 한자나 우리말을 병기하였다. 그리고 “아타쉬 attache 書記生, 식글트리 secretary 參事官, 민의시터 minister 公使” 등 업무와 관련한 단어도 기록하였다. 단어 외에 간단한 영어 회화도 있어서 일종의 영어 연습장이었던 걸로 추측된다. 이범진은 미국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치열했던 1896년 선거를 직접 경험하고 당시의 정치 쟁점에 대해 기록하였다. 미국의 의회제도와 다수결 원칙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여 당시 조선 외교가의 미국 인식을 알 수 있게 한다. ▲ 국가기록원의 미사일록 복원과정 모습 연민 이가원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을 당시『미사일록(美槎日錄)』은 수침으로 인한 번짐과 말림, 구겨짐이 심한 상태였다. 지난 2022년 국가기록원 「2022년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사업을 통해 1년에 걸친 복원 작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미사일록(美槎日錄)』은 2023년 1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미사일록(美槎日錄)』은 주미공사의 외교상황, 당시 영어 사용 용례 및 표기, 19세기 말 지식인으로서 서양 국가에 대한 인식 수준 등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을 인정받았다.
가지혜 2025.09.23 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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