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410
작은 기부가 하나둘씩 모이다 보면 대학발전을 위한 커다란 버팀목이 된다. 비록 작은 금액일지라도 기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기부자들의 성의와 결단이 반갑고 또 감사한 이유다. 성큼 다가온 봄기운만큼이나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한다. 2024학년도 우리 대학 신규 직원으로 입교한 유연정 동문(법학과 17학번)은 매월 1만 원씩 정년까지 기부를 약정하며 “학부생 시절부터 애교심을 갖고 생활하다 보니, 조교를 거쳐 자연스레 교직원의 꿈을 갖게 되었다. 제 성장을 이끌어준 모교가 오래도록 발전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소액 정기후원 캠페인 ‘월 만 원의 단국사랑’은 매월 1만 원 기부를 통해 대학의 변화를 가져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대학 교육환경 개선과 주요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입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24.03.28
446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이정구 명예교수가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 이정구 명예교수 국내 어질병(어지럼증)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 교수는 한평생 한국 이비인후과학 발전을 위해 힘썼다. 이 교수는 “32년 전 주머니를 털어가며 연구비를 마련하고, 늦은 밤 전공의들과 쥐를 잡아가며 귀 연구에 푹 빠졌던 젊은 시절이 생각난다”라며 “실력있는 후배 의사들이 환자를 진실로 대하고, 선진 의료기술을 열심히 연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 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이 교수는 일리노이 주립 의과대학과 로마린다 의과대학에서 20여 년간 임상·연구 교수를 지냈다. 고향땅 한국에 선진 의술을 전하기 위해 이 교수는 1992년 단국대 의과대학 의학과(이비인후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 교수는 부임 후 당시 국내에서 생소했던 어질병 검사와 치료에 체계를 세웠다. 어질병을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대한평형의학회(1994)도 창립했다. 또한 이 교수는 어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정기능검사 워크숍(VFT)을 개설했다. 현재까지 전국 5,387명의 교수, 전공의가 이수해 어질병 진단 및 치료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교수는 레이저가 의학 치료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의학레이저·의료기기연구센터(2009)를 세우고 의학 레이저 장비 국산화를 위해 초석을 닦았다. 이 교수는 2003년 한국 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 중이염 치료법으로 에드몬드 프린스 파울러(Edmund Prince Fowle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연구 활동 뿐 아니라 의과대학장, 단국대병원장, 의무부총장 등을 거치며 환자 진료와 학생 교육, 연구와 병원 경영을 살폈다. 이 교수는 후배들에게 ‘안서동 슈바이처’로 통한다. 이 교수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년 모아둔 연금 1억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우리 부부는 1994년 단국대병원 개원 멤버로 단국이 맺어준 인연이기에 그 사랑을 단국인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기부 사유를 밝혔다. ▲ 이정구 교수(첫 줄 왼쪽 세 번째)와 김원숙 여사(둘째 줄 왼쪽 네 번째)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 모습 ▲ 이 교수는 7년 전 정년퇴임을 하고 미국 샌디에이고로 건너가 아내 김원숙 씨와 함께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아내 김원숙 선생은 “이정구 박사는 늘 ‘미국에는 아들이 둘이지만 한국에는 의사 아들이 100명은 넘는다’며 늘 후배들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신다”라며 “소박한 살림살이인데 남편의 주장으로 얼마 전 후배 의사들이 편히 묵었다 가도록 내어줄 만 불짜리 침대를 게스트룸에 설치했다”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7년 전 정년퇴임을 하고 미국 샌디에이고로 건너가 단국대 수간호사 출신인 아내 김원숙 씨와 함께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수 부부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 아일랜드나 바누아트와 같은 개발도상국에 의료봉사를 나가 인술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곳 섬나라는 어린아이들이 물가에서 수시로 헤엄을 치고 놀아 중이염이 흔하다. 이 교수는 “얼마 전 마린거퉁이라는 7살 남자아이가 중이염 수술을 받고 나를 향해 ‘I can hear!, I can hear!(들려요!)’ 해맑게 외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라며 “여든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함께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을 돌볼 수 있어 참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평생 건실한 의사·교육자·의과학자로 인술을 베풀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민영 교수(의학과)는 “한국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이정구 교수는 스승이자 아버지와 같이 든든한 존재”라며 “교수님이 길러낸 많은 후학들은 현재 이비인후과학 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곳곳에서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팀
2024.03.26
476
작은 기부가 하나둘씩 모이다 보면 대학발전을 위한 커다란 버팀목이 된다. 비록 작은 금액일지라도 기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기부자들의 성의와 결단이 반갑고 또 감사한 이유다. 성큼 다가온 봄기운만큼이나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한다.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김준영 동문(해병대 군사학과 17학번)은 “벌써 이번이 두 번째 기부”라며 “기존보다 기부액을 올려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월 만원의 단국사랑’ 소액기부 캠페인은 기부자당 매월 1만원 기부를 통해 대학의 변화를 가져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대학 교육환경 개선과 주요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해병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캠퍼스를 걷고 있다. [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입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24.03.25
549
지난 3월 허은희 동문(정치외교학과 11학번, 작가)이 후배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선물하고 싶다며 지난 11월 직접 출간한 도서 ‘엄마, 대학 다녀오겠습니다’ 100권을 대학에 기증했다. 이 책은 30대에 나이에 접어든 허은희 동문이 과거 홍천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대학 진학을 위해 고향을 떠난 이후의 경험과 정신적 성장을 주제로 한다. 허 동문은 “세 번째 도서를 출간하면서 이번 에세이는 재학생 후배들이 읽으면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기증 소감을 전달했다. 허 동문은 “스스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성공한 대학 생활이다”, “대학을 세상을 미리 경험하게 해주는 훈련소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도전과 성취뿐만 아니라 실패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출간 소감을 전한 바가 있다. 기증된 도서는 허은희 동문의 출신 학과인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에게 50권, 대학 전반적으로 열람할 수 있게 50권으로 나누어 배부될 예정이다. ▲ 도서 ‘엄마, 대학 다녀오겠습니다’ 표지 ▲ 허은희 동문(정치외교학과 11학번)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1팀 : 031-8005-2037~8 │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24.03.22
431
125학군단 총동문회(회장 허석우)가 13일 김재일 대외부총장을 예방하고 125학군단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125학군단 총동문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9,7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다. △ 허석우 125학군단 총동문회장(오른쪽)이 김재일 대외부총장(왼쪽)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허 총동문회장(체육교육과 86학번)은 “국가안보를 위한 신념으로 학업에 정진하며 군사교육도 병행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국가안보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정예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수년간 후배들을 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25학군단이 최정예 학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대학 125학군단은 22명(62기)이 임관, 23명(64기)이 입단식을 갖고 초급장교 양성과정에 돌입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김재일 대외부총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경영진과 허석우 총동문회장, 강광운 수석부회장, 김성학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외협력팀
2024.03.19
490
죽전캠퍼스 115명, 천안캠퍼스 85명 장학금 수혜 봄을 맞아 캠퍼스는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학교 앞 상가로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단국인 여러분은 우리 대학 주변에서 파란색의 ‘후원의 집’ 간판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단국사랑 후원의 집”은 학교 주변 업체에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대학에서는 학생, 교직원들의 이용을 장려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함께 상생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 후원의 집 지도 지난 2008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204개의 업체가 우리 대학과 인연을 맺고 장학금을 후원해왔고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은 현재까지 10억 2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현재까지 죽전캠퍼스 115명, 천안캠퍼스 85명 등 총 2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대학과 주변 지역 업체들과의 상생의 의미를 잘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음식점 유프로네(죽전), 팔선생(죽전), 신승관(천안) 등 3개 업체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후원을 이어오며 단국대 재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팔선생을 운영하는 이계영 대표는 “단국대 동문인 부친을 따라 후원하게 됐다”며 “단국대가 더욱 발전해 우리 지역이 발전하는 것이 상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천안캠퍼스 앞에서 신승관을 운영하는 이기영 대표는 “학생들에게 받은 것이 더 많다”며 “자신이 받은 만큼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후원의 집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후원의 집에 감사의 의미로 후원의 집 로고가 새겨진 현판과 시계를 부착하고 대학신문, 홍보물, 공문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에게 업체를 홍보하며 이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후원의 집 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지며 그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 지난해에 열린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 학창시절 장학금을 수여 받은 김수진 동문은 “친구들과 밥을 먹던 가게가 장학금을 후원해주신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장학금의 취지를 잘 기억해 주변 사람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는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했고 강민지 양은 “의미있는 장학금을 조성해주신 후원의 집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후원의 집을 친구들과 함께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천안캠퍼스 천호지 옆에서 국수기행을 운영하는 윤지은 동문(스포츠과학부 97학번), 후배들을 위해 국수를 더 담다 보니 양이 많기로 소문났다. 남재걸 대외협력처장은 “후원의 집 캠페인은 대학과 주변 업체가 상부상조하며 상생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소액기부의 모범 사례”라며 “후원의 집에 참여하는 주변 업체에 단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는데요, 단국인 여러분 오늘 점심, 후원의 집을 찾아 선한 영향력에 함께 하시는 건 어떨까요? 후원의 집 가입 및 대학발전기금 문의 -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 Tel : 죽전 031-8005-2037~9 / 천안 041-550-1820 - E-mail : fund@dankook.ac.kr - 홈페이지 : http://dkufund.dankook.ac.kr #단국대 #후원의 집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2024.03.13
584
㈜영진관광여행사(대표 전영진)가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지난 7일(목)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하고 안순철 총장에게 2천만 원을 기탁했다. ▲ 안순철 총장(오른쪽)과 전영진 ㈜영진관광여행사 대표가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진 대표는 “단국대와 오랜 기간 협력하고 학생들과 호흡하며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안순철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발전기금을 기부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8년 설립된 ㈜영진관광여행사는 전세버스 130여 대를 운영하는 충청지역 중견 업체다. ㈜영진관광여행사는 △기업 통근버스 △학교 셔틀버스 △관광 전세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에서는 15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천안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안순철 총장, 백동헌 천안부총장, 안대원 총무처장, 채수형 대외협력부처장, ㈜영진관광여행사 전영진 대표가 참석했다. #단국대 #(주)영진관광여행사 #발전기금
대외협력팀